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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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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유명한 일본의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자신도 이와 같은 소설은 더 이상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니 그 얼마나 대단한 소설일까. 그러나 실상 마지막 반전에는 다소 억지가 있고, 다 읽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감이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면목은 다른 곳에 있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구성, 독자들이 마지막 장을 꼭 읽게금 만드는 흡입력 등이다. 게다가 인간의 추한 본성들이 곳곳에 묻어나고, 이러한 세태들이 '바텐더'의 눈에서 그려진다.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강렬함보다는, 서서히 엄습해오는 듯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나는 원래 일본소설을 그리 즐겨 읽지는 않으나, 우연히 봤던 <용의자 X의 헌신>이나 <갈릴레오 시리즈>, 그리고 <신참자>를 통해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되었고, 그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방식에 매료되었다. 가끔, 골치아픈 책들에서 벗어나 한 편의 잘 만든 영화와도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이불 속에서 맛보고 싶다면, 그 선택 중에 하나는 분명 히가시노 게이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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