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4


이전에 애플의 유니버셜 독을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했는데(애플 유니버셜 독 구입 및 사용기), 그 이유가 바로 집에 있는 아이팟터치 1세대, 혹은 아이폰4로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감상을 하고 싶어서 였다. 
사진에 유니버셜 독에 꼽혀있는 것은 아이팟터치 1세대. 리모컨으로 재생, 정지, 다음곡/이전곡 넘김, 볼륨 조절등이 가능하다. 슬립상태로 되어있어도 리모컨을 이용하면 슬립상태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어쨌든 방이 작아서 스피커를 딱히 크고 좋은 것을 살 필요가 없어서, 그래도 아무 스피커는 살수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로지텍의 Z130 제품을 구입했다. 교보에서 구입해서 가격은 최저가보다 약간 비싼 35000원. 크기가 작아 공간도 덜 차지한다.
그 전에 용산등을 돌아다니면서 저가 스피커중에 디자인 괜찮고 소리 괜찮은 것을 찾아보려니 마땅찮은 제품들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몇 만원짜리 저렴한 스피커를 구입하기 꺼려졌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유니버셜 독 때문이었다. 왜냐고?

요즘 아이폰/아이팟 액세서리로 가장 잘 팔리는 것중에 하나가 독과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스피커들이다. 스피커에 아이폰/팟을 꼽아버리면 바로 음악재생이 된다. 편리하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에는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바로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것이다.
음악 매니아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악을 듣다보면 이른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진다. 과거에는 미디어가 LP, CD로 이루어져있었지만 현재는 디지털 음원으로 음악을 감상한다. MP3라 음질이 떨어질 것이 걱정되면 원음으로 인코딩하면 된다.

위에 언급했던 '독 일체형 스피커'들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가볍게 듣기위해서라면 문제가 없지만 점점 고 퀄리티의 음악을 감상하고자 하는 분들은 후에 이러한 일체형 제품들이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
애플의 유니버셜 독에는 라인 아웃단자가 있다. 이 단자를 통해서 원하는 스피커를 달면 보다 훌륭한 음악감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
게다가 아직 실험은 안해봤지만 별도의 앰프를 구입하고, 값비싼 스피커를 장만하게 된다면 앰프의 라인 인 단자와 유니버셜 독의 라인 아웃단자를 연결하여 보다 풍요로운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어딘가 쳐박혀 있을 앰프와 스피커를 다시 가져올 것을 고려하여 현재는 저렴한 35000원짜리 Z130을 구입하여 연결해보았는데 소리는 나름대로 괜찮다. 그냥 편하게 감상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면 '웅~' 소리가 작게 들리긴 하는데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볼륨 조절은 애플 리모컨으로 아이팟 볼륨을 컨트롤 하면 된다.
이로서 저렴하게 (애플 유니버셜 독 79000원 + Z130 35000원) 작은 음악감상 시스템을 마련했다. 후에는 소스를 WAV나 무손실 음원으로 바꾸고, 앰프와 스피커를 바꿔주면 더 나은 시스템이 갖춰지게 될 것이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애플의 액세서리 중 하나를 구입하고자 고민하고 있으며, 음악을 좋아해서 작은 음악감상 시스템을 갖추고 싶은 분이라면 유니버셜 독과 Z130의 조합도 고려해보자. 예민한 귀를 가지신 분이 아니시라면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1.05.21 07:16 신고

    오... 저렇게 하는 방법이 있었군용...ㅎㅎㅎ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6.20 00:52 신고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 못쓰다가 이제서야 리플 답니다.
      요즘 음악감상 저렇게 하니 색다르고 좋더군요 ^^
      감사합니다.

옛날부터 사려고 마음먹고, 그러나 가격이 좀 되서 구입하기 꺼려했던 애플의 '유니버셜 독'을 오늘 구입했다.
구입한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첫째로 유니버셜 독에는 스피커를 끼울 수 있는 단자가 있어서 스피커를 끼우면 아이폰의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둘째는 어댑터. 유니버셜 독에는 어댑터가 들어있는데 애플 제품을 쓰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아이폰은 어댑터가 많으면 많을 수록 편리하다. 셋째는 바로 리모트를 준다는 점이다. 리모트로 아이폰을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음악 재생시에 편리하다.

iPhone 4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iPhone 4


케이스를 벗기면 다음과 같은 구성품들이 보인다. 왼쪽이 독이고, 오른쪽이 리모트.

iPhone 4


리모트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iPhone 4


메뉴얼이 보인다. 아이폰보다 메뉴얼이 두껍다니...라고 생각했는데 다국어 메뉴얼.

iPhone 4


요즘 손을 좀 떨어서 사진이 흔들렸다. 메뉴얼을 꺼내면 저렇게 다양한 종류의 카트리지(?)와 어댑터, 케이블이 들어있다.

iPhone 4


독은 이렇게 생겼다.

iPhone 4


앞부분에 적외선 센서가 있다. 이걸로 리모트와 통신을 주고 받는다.

iPhone 4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곳과 라인 아웃 단자가 있다. 여기에 스피커를 연결하면 된다.

리모컨이 일반 PC에서도 작동하는 줄 알고 테스트해봤는데 안타깝게도 작동은 되지 않았다.
만약에 작동만 되었어도 나름 유용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부분에서는 좀 실망.
그러나 아이폰/아이팟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독에 장착을 해두고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니 나름대로 유용할 것이다. 또한 각각 따로 구입하려면 십만원돈이 들어가므로, 만약에 어댑터나 케이블 등을 구입하실 일들이 있으면 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1. 소악마 2011.08.10 10:49 신고

    저 리모컨 맥에서 사용됩니다
    편하죠 ㅎ 일반 피씨에는 받아들이는
    장치가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사용이 안되는거죠
    잘못알고 계신것 같아 댓글달아요

  2. 지나가다가 2011.10.08 23:10 신고

    리모컨 맥 기기에선 정상작동욉니다ㅎㅎ
    맥미니, 맥북프로, 애플티비까지 저거 하나로 컨트롤중이거든요

  3. 2011.11.19 23:32

    비밀댓글입니다

iOS가 4.3.3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리앙 사이트(링크)를 참고하자.
간단히 수정 내용을 보자면 아이팟 인덱스 버그가 픽스됐고, 위치정보 관련 업데이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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