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스템이라는 개념이 요즘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비스로는 '유클라우드', '다음클라우드', 'N드라이브' 등이 있겠고, 외국 서비스로는 '에버노트', '드롭박스'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외국서비스와 국내서비스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역시 용량 문제를 들 수 있겠다. 유클라우드나 다음 클라우드, 엔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기본이 20기가가 넘는 용량을 제공한다. 반면에 에버노트나 드롭박스는 용량이나 이용에 제약이 따라서 유료로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한다. 반면에 외국 서비스들은 무료 서비스도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그나마 쓸만해서 '꼭 필요한 경우' 유료 과금을 청구할 수 있게 유도한다. 편의성은 국내 서비스보다는 더 광범위하고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는 용량이나 기능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외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오늘은 그 중에 '드롭박스'라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딱 필요한 만큼만 무료로 제공되는 드롭박스는 어떻게 써야 할까? 외국 서비스라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초보' 분들을 위하여 준비한 포스팅이다.

 
드롭박스의 미덕은 역시 '유용한' 활용법에 있다. 드롭박스를 제대로 쓸 수만 있다면 아마도 여러분들이 구입한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드롭박스 만의 장점은 바로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범용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드롭박스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스마트 기기 내의 타 어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는 이른바 'Open In'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한글 워드로 작성된 문서는 당연히 드롭박스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Open In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스마트 기기에 한컴 뷰어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한컴 뷰어로 연결시켜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한글 파일을 열면 이렇게 볼 수 없다고 나온다. 그럴때 우측의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다음과 같이 한글 파일을 열어서 볼 수 있다. (내용은 제가 일부러 지웠습니다.)

PC에 드롭박스를 설치하면 별도의 '드롭박스' 폴더가 새로 생성이 되고, 그 폴더 안에 자료를 넣어두면 어느 기기나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되어 언제 어떤 PC나 모바일 기기로도 그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웹'으로도 서비스가 되어서, 익스플로어나 크롬같은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파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드롭박스에 '원본'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아이폰이나 태블릿에서 설정을 'Original'로 바꿔주어야 한다. 그러면 드롭박스에 올라가는 사진들은 원본 그대로 올라가게 된다.
또한 드롭박스는 링크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찍은 사진을 친구에게 보내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없다면 '링크'를 만들면 된다.


이 사진을 링크로 만들어보자. 일단 좌측에 고리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한다.

 
그럼 다음과 같은 메뉴가 뜨는데 여기서 두 번째 Copy Link To Clipboard 를 선택한다. Email Link는 말 그대로 링크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고, Copy Image to Clipboard는 이미지 자체를 '복사'하는 기능이다. 우리는 링크를 만들어야 하니 두 번째를 선택한다.

 


 링크가 완성되었다. 이 링크를 메시지로 전송해주면 사진을 볼 수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PC상에서는 이런 링크를 만들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못찾는 것일수도 있다. 
어쨌든 이런 링크기능은 상당히 간편하다. 급하게 뭔가를 전송해야 할 때 유용하다.

이제 이 드롭박스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단점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용량'이 적다는 점이다.
처음 가입을 하면 2G를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기본 20G를 제공해주는 국내 서비스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용량이다. 그래서 이른바 '용량 노가다'를 좀 해야 한다. 나는 현재 8.1기가를 만들었다. 인터넷에 '드롭박스 용량' 이라고 검색하면 드롭박스 용량을 무료로 늘릴 수 있는 팁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자.
그리고 드롭박스를 친구의 추천으로 인하여 가입할 경우 용량이 250M씩 늘어난다. 그래서 본인도 이 글의 말미에 추천 링크 하나를 걸어 놓으려고 한다. 만일 이 포스팅이 유용하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드롭박스에 가입하려 하신다면 본인의 링크를 통하여 가입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다. 본인의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이라면 본인이 이런 '용량 구걸' 같은 것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시겠으나 기왕 포스팅 올린 것, 용량 구걸을 좀 해볼 요량이다.

드롭박스를 가입하시려는 분들은 본인의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쓰니 꼭 스팸 같다.
가입하시려는 분들은 다음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드롭박스 가입 링크

http://db.tt/UJXuymqL

  1. 2012.02.15 18:1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2.02.15 23:07 신고

      그러게요. 그래서 복사 붙여넣기 해주세요, 라고 적었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링크도 눌러주시려 해주셔서요..^^



인터넷 구름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이 구름의 그림자는 USB메모리를 궁지로 몰아 넣었고, 머지 않은 시기에 USB메모리는 종말을 고할 것이다.

USB메모리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었다. 작은 크기의 대용량 메모리는 우리의 핸드폰에, 열쇠고리에, 필통속에 항상 존재해 있었다. 이벤트 선물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손가락 크기의 USB메모리였다. 
그러나 USB메모리에도 한계는 분명 있었다. 
일단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분실의 위험은 자료의 유출, 추억의 상실등으로 이어졌다. 그렇다고 USB 메모리에만 신경쓰자니 인생은 너무 복잡하다. 학교 도서관에 가면 출처를 알 수 없는 분실 메모리들이 널려 있다. 그야말로 USB 메모리들은 순식간에 '디지털 고아'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생기면서 이러한 걱정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대부분 포털 서비스 하나 쯤은 가입이 되어 있고,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대용량 이메일에 문서나 사진 정도는 얼마든지 저장 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덧붙여 이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생긴 것이다. USB메모리 보다 더 거대한 50기가라는 용량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이제 핸드폰이나 열쇠고리에 메모리를 덕지덕지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요즘에는 어디서든 인터넷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다.
본래 USB메모리의 목적은 작은 용량의 파일들, 즉 문서, 사진, mp3 같은 것들을 넣어다니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저용량의 파일들에 덧붙여 동영상 같은 큰 용량의 파일들도 저장 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스트리밍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최근 음악 사이트들은 스마트 폰에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소장한 음악을 외장하드에 쌓아 놓지 않아도,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일전에 거리에서 USB 메모리를 하나 주은 적이 있었다. 사진이니, 레포트니 이런 것들이 들어 있었다. 그 메모리의 주인을 찾아보려 이런저런 파일들을 살펴보았지만 주인의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다. 내 소중한 무엇인가를 손가락 크기의 작은 메모리에 꼭꼭 담아두던 시절은 이제 추억으로 물러갔다. 메모리를 잃어버려 안타까워 했던 것들도, 생각해보면 이제 다시 올 수 없는 추억 같은 것들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만의 보물상자' 같은 USB메모리는 이제 몰락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는 주섬주섬 집안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 USB메모리들을 주워 모았다. 그리고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사줬던 만원짜리 클레르퐁텐 필통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그 안에는 내 논문, 내 소설, 사진, 공인인증서 같은 것들이 빼곡이 들어있다. USB 메모리는, 결코 버리고 싶지 않은 나만의 작은 디지털 보물상자인 것이다.  
  1. widow7 2011.07.05 18:13 신고

    우리 나라 은행이나 공공기관도 열나 뚫리는데 뭘 믿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7.05 23:58 신고

      하지만 우리도 은행이 뚫리는 것을 알면서도 은행에 돈을 맡기지요. USB메모리는 그냥 금고 같은 것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2. 무리수... 2011.07.05 19:58 신고

    휴대용 메모리가 몰락할수 없는 이유.
    모든것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생각의 모순.
    메모리분실 VS 해킹.
    자신의 분실이 아닌 타인에 의한 분실여부에 대한 반감.
    날로 작아지는 제품사이즈 VS 메모리용량의 급상승 VS 가격하락.
    클라우드서비스업체의 용량에 대한 비용처리 VS 휴대용메모리가격.

    개개인에게
    휴대용메모리만의 유용성이 존재하고 그 사용처가 있습니다.
    클라우드만의 유용성이 존재하고 그 사용처가 있습니다.

    쥔장님이 모르시는 가장 큰 문제는
    플로피디스크부터 ZIP으로부터 CD에게서 USB까지 필요성에 의한
    휴대용메모리장치의 변화가 설령 USB는 아니라도
    개인에서 타인에게 이동성의 편리성입니다.
    다시 말해 공유.

    하지만 클라우드는 본인에게서 본인에게 이동하는 시스템이고
    본인에서 타인에게 이동하는것은 메일이라고 할수 있지만
    상대방의 용량이 모두 차면?

    아직 USB의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7.06 00:00 신고

      맞습니다. 혼용해서 사용하면 좋겠지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근래들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큰 유행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저 USB메모리를 추억해보았을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3. 그럴리가 2011.07.05 21:05 신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무리 좋더라도, 사업자와 사용자간의 관계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런 관계는 사업상의 이유나 경제적인 이유로 곧잘 깨지기 마련이죠.
    평생 저에게 종속되는 클라우드가 있다면 사용하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전 USB 디스크를 사용할 겁니다.
    SNS의 개인정보조차 수집되어 범죄에 사용되는 판에, 클라우드 사용자가 마음먹으면 무슨 일을 못할까요?
    빅브라더의 출현은 있어선 안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7.06 00:01 신고

      그렇겠지요. 하나의 최후의 수단으로서 USB 메모리는 필요합니다. 다만 저는 USB메모리가 차츰 사라져 가는 듯 보여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

  4. Favicon of http://lenscat.tistory.com BlogIcon 렌즈캣 2011.07.05 22:52 신고

    광디스크 매체나 여러 디스크 포맷들이 그랬듯 이미 USB메모리의 몰락은 예견되어 있었다 봐야겠죠. 물리적 정보 이동의 편의성으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정보이동의 효용보다 쳐지기 시작할때 죽어가는 매채라고 불러도 될테구요.
    하지만 여타의 저장매체처럼 그 명복은 끝까지 유지할게 분명합니다. 물리적인 절대 보안과 (관리가 가능하다면) 대용량 데이터전송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니깐요.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7.06 00:02 신고

      저도 끝까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USB메모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SSD가 상용화 되었어도 하드디스크는 계속 존재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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