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Plus




  스타벅스는 훌륭한 품질의 최고급 원두로 커피를 제조하지는 않는다. 더 고급스럽고, 양질의 원두로 커피를 제조하는 브랜드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스타벅스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긍할 것이다. 스타벅스의 커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스타벅스는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브랜드들이 있다. 

  애플도 그런 회사들 중 하나이다. 애플의 제품들은 동종의 업체들이 만든 제품들과 비교해서 월등하게 뛰어난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제품들은 끊임없이 팔려나간다. 누군가는 그것을 혁신이라 치켜세우고, 또 누군가는 감성팔이라고 평가절하시키기도 한다. 어쨌든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늘 IT업계의 중심에 존재한다. 애플은 끊임없이 논란과, 이슈들을 몰고 다니며, 업계의 아이콘이 되어갔다. 그 배경에는 스티브 잡스라는 걸출한 인물의 영향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그의 사후에도 애플은 여전히 건재하다. 

  

  나는 한 때 애플 제품의 전도사 역할을 자청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애플의 아이폰과 맥은 최고의 궁합이었고, 더할나위없이 편리한 플랫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약점으로 지적했던 폐쇄적인 부분들이나, 한국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불편함도 사랑했다. 그러나 한동안 맥미니와 맥북을 쓰면서 나는 애플 제품들에 대한 고민들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맥의 경우가 그렇다. 내게 있어 맥이란 무척 편리하고 생산적인 플랫폼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IT관련 커뮤니티에서 맥과 관련된 질문들, 주로 "내가 맥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시점에 '맥'이라는 컴퓨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느꼈으며, 한편으로는 맥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내가 맥을 구입하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1. 용도


  나는 한때 맥과 윈도우즈 시스템을 '용도'로 구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맥도 어차피 컴퓨터인데 딱히 용도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나는 하나의 PC를 구입할 때 '용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 불편한 맥을 왜 구입하느냐"는 비아냥을 던지는 것 조차도 이제는 이해가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험한 산에 사는 사람이 세단을 구입했을 때, "이렇게 험한 곳에서 4WD가 아닌 세단을 구입한 이유가 뭡니까" 라고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것이다. 

  맥의 용도에 대해 가장 많은 궁금증을 가진 부류는 아마도 '대학생'들일 것이다. 예쁘고, 값비싼 이 맥이라는 PC가 과연 내게 적합할 것인가. 단순히 디자인이나, 카페에서 허세용으로 쓰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우선 애플에서 제공하는 OS X은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지 않다. 물론 OS X용 게임들도 있다. 그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도 한글채팅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MS오피스나 한컴 오피스도 있다. 그러니 사실상, 윈도우즈 기반의 컴퓨터들과 하등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윈도우가 필요하면 버추어 박스나 패러럴즈, VM웨어와도 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 가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첫째로 한국이라는 특수성이 발목을 잡는다. 액티브 엑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틀이나 폰트, 그리고 규격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맥용 MS오피스나 한컴 오피스로 작업한 결과물이 윈도우즈 기반의 프로그램들로 작업한 결과물과 100% 일치한다는 보장이 없다. 

  '사용할 수는 있으나 어딘가 어설프거나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한국에서 맥을 구입했을 때 겪는 가장 큰 곤란일 것이다. 

  가상화 시스템을 통해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쓰는 것또한 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프로그램을 구입해야하고(버추어 박스 같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그와 함께 윈도우즈도 구입해야 한다. 그렇게 가상화 시스템으로 윈도우즈를 설치하면 결국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윈도우용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즉 '한국에 적합한 작업환경'을 맥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뭐든지 이중으로 준비를 해야하고, 그것은 제법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요즘 판매되고 있는 델이나 레노보의 랩탑들 중 하이엔드 제품군들은 오히려 맥북보다 더 훌륭한 스펙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 PC들은 윈도우즈 라이센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임들과의 호환성도 높다. 그러니 대학생들이 맥북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했던 불편함들을 전부 감수하는 수 밖에 없다. 맥으로 윈도우즈 못지 않은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해 특별한 재미나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는 이상, 맥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자신의 용도를 무시할 수는 없다. 본인이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을 생각해보고, 그것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편견


  앞서 잠시 언급했듯, 맥 유저들은 주변의 다양한 편견들과 싸워야 한다. 딱히 편하지도 않은, 그러나 가격은 더럽게도 비싼 그 맥북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특히 회사나 팀 플레이 같은 협업과정에서 나 혼자만 편하다고 맥의 시스템을 고수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수도 생긴다. 그러니 맥 유저들은 이런 편견에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즉, 1번에서 언급했던 '용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맥을 구입해야겠다는 결심이 선다면 주변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그러나 질책에 가까운 오지랍들을 받아 들일 준비를 해야한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들에게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다. 누군가가 "도대체 맥이 뭐가 그리 편하고 좋단 말이오? 한 번 나를 납득시켜보시오" 라고 질문을 한다면, 굳이 내가 가진 맥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맥이 왜 편하고 좋은지에 대해 남에게 설명한들, 그 사람이 구입할 것이 아닌 이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니 간혹 존재하는 이런 편견어린 질문을 받았을 때는, "나중에 구입하시게 되면 그때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넘겨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3. 어떤 맥을 구입할 것인가


  1번이 맥과 윈도우즈 시스템과의 용도에 대한 고민이었다면, 이번에는 맥과 맥 사이의 용도에 대한 고민이라 보면 된다. 

  맥 또한 여러 종류가 있다. 크게는 랩탑과 데스크탑으로 나뉘고, 세부적으로 랩탑은 극단의 휴대성을 중시한 '맥북' 과 '맥북 에어', 그리고 휴대성과 성능에 대한 일종의 타협적 성격이 강한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제품군들과 휴대성을 포기하고 성능을 우선시하는 15인치 제품군들이 있다. 데스크탑은 일체형인 아이맥, 라이트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맥미니, 그리고 프로유저들을 위한 맥 프로와 같은 제품군으로 나뉜다. 

  만약 내가 활동이 많지 않고, 주로 집에서 작업한다고 하면 15인치 맥북과 데스크탑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가끔 밖에 나가서 작업할 일이 있지만, 그 빈도수가 적다면 데스크탑보다는 15인치 맥북프로를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밖에서는 일체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아이맥과 맥 프로, 그리고 맥미니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로 사진이나 화면을 오래 보아야 하는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아이맥을, 고성능의 처리 작업을 요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맥 프로가 적합하다. 맥미니의 경우, 과거에는 램과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게 나왔으므로, 라이트하게 쓸 분들에게만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외부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이들에게는 맥북이 유용하다. 성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닌, 주로 문서작업 위주의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사실 12인치 맥북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성능과 휴대성을 타협할 여지가 있다면 13인치 맥북이 좋은 선택일 것이다. 문제는 15인치 맥북인데, 이 제품은 휴대성과 성능 사이의 경계면에 위치해 있어서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정에 맞춰 고민하는 수 밖에는 없다. 

  맥은 한 번 구입하면 제법 오래 쓸 수 있으므로, 만일 금전적 여유가 있다는 램과 SSD용량은 충분히 확보를 하거나, 혹은 CTO로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4.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후회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값비싼 제품을 구입하고,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깐이다. 친구들이 게임을 하자고 해도, 아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맥북이나 데스크탑형 맥은 그런 여러분들의 니즈를 충족해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제한사항들도 산적해 있다. 대표적으로는 ActiveX를 이용하는 웹사이트들이 있겠다. 

  그러나 사실 맥도 다른 윈도우즈 기반의 PC들과 다를 바가 없다. 블로그 작성도 되고, 페이스북도 되고, 심지어는 인터넷을 결제도 된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도 존재하겠지만 일단은 맥으로도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맥을 구입할 때는 평소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는 것이 좋다. 맥을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랩탑들도 많이 존재한다. 굳이 맥이 아니어야 한다면, 맥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디자인이나 OS X이라는 운영체제에 대한 호기심만으로 제품을 구입했다가는 십중팔구 후회를 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에게 맥이라는 PC가 새로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한다.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맥을 구입한 것이라면, 여러분들은 그 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하며, 한편으로는 맥의 활용 방법을 배우는 것에 대해 즐기는 마음가짐도 필요할 것이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자신


  맥을 구입하면 그 맥을 이용하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들 자신이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좋아서 구입했다면, 그것으로 여러분들은 충분히 돈값을 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모든 소비가 그렇지만) 충분한 숙고와 활용도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그렇게 구입을 했다면 최대한 빨리 '나'에게 편리하고 필요한 셋팅을 하는 것이 좋다. 필요해서 구입한 것이라면, 가능한 빨리 맥이라는 시스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리눅스는 전문가들이나 몇몇 컴퓨터 긱(Geek)들이나 쓰는 OS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설치부터가 쉽지 않았다. 파티션의 개념도 혼란스러웠으며, 무엇보다도 그렇게 해서 힘들게 리눅스를 설치하더라도 도무지 어디에 써먹을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MP3 플레이어도, 영화감상도, 게임도 쉽지 않았다. 인터넷 뱅킹은 물론이거니와 관공서 사이트, 인터넷 쇼핑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니 리눅스는, 그야말로 전문가들이나 컴퓨터에 미친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그런 것에 불과했다. 


맥도 비슷


했다. 그러나 맥은 리눅스에 비해 좀 낫다. Windows PC에 흔히 사용하던 프로그램들과 대응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예컨대 다음 팟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가 윈도우의 동영상 프로그램이었다면, 맥에는 무비스트라는 것이 있었다. 윈도우에서는 Foobar 2000이라는 최고의 음악감상 프로그램이 있지만, 맥에는 (비록 유료지만) Audirvana가 있었다. 물론 무료 프로그램들도 찾아보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맥으로 인터넷 뱅킹, 관공서 사이트 이용, 인터넷 쇼핑등은 어렵거나 불가능했다. 그 부분은 리눅스나 맥 OS나 별반 다를 바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쓰다보니 맥이 


편했다. 우리나라에서 윈도우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 그러니까 ActiveX를 필요로 하는 웹사이트를 가야한다던가, 게임 같은 것들을 제외하면 맥은 일반 Windows PC나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Windows PC를 쓰다보면 PC에 덕지덕지 붙는 툴바, 기타 ActiveX 프로그램들이 없어서 좀 더 쾌적하다고나 할까. Windows PC는 혼자 청소까지 해야하는 개인사무실 분위기였다면, 맥 OS는 비서가 청소라던가 기타 잡일들을 다 해주고, 나는 작업만 하면 되는 그런 사무실과 같은 기분이었다. 물론 나는 Windows PC도 좋아해서 ThinkPad X201i 랩탑과 함께 작업을 한다. 어쨌든 맥은 일단 설정만 끝나면 별달리 신경쓸 것이 없는, 그런 OS였다. 


그러면 리눅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Windows PC도 윈도우만 설치한다고 해서 모든 작업들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생각해보니 윈도우도 동영상을 무리없이 감상하려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했고, 인터넷 뱅킹이나 관공서 사이트에 가려면 거의 십여 분에 걸쳐 액티브X를 설치했으며, 음악을 들을 때도 FLAC파일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다. 

그러면 윈도우가 리눅스나 맥 OS와 다를 바가 있을까? 물론 오피스를 주로 써야 할 때는 '오픈 오피스'라는 대안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PC로 하는 일반적인 작업들은 리눅스에서도 무리없이 가능했다. 


리눅스를 설치했다


요즘 리눅스는 설치도 어렵지 않다. 그냥 시키는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나는 리눅스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분투를 설치했다. 웹서핑은 무난했다. 동영상은 VLC 플레이어를 설치했으며, 음악파일은 클레멘타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정도만해도 일반적인 PC사용은 가능해진 셈이다. 그렇게 리눅스를 써보니 이것도 쓸만했다. 오히려 윈도우가 더 번잡스럽게 느껴졌다. 

인터넷 뱅킹은 스마트폰으로 해결했다. 인터넷 쇼핑도 리눅스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스마트폰으로 결제 했다. Wine 이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윈도우용 프로그램도 설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리눅스는 무료 아니었던가. 


나는 초보 리눅서지만


그래서 아는 것도 별로 없지만, 최소한 지금의 리눅스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PC환경에서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물론 전문적인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단 리눅스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그리고 PC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웹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등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정도만으로도 리눅스는 한 번 설치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 Favicon of http://hlifeinfo.tistory.com BlogIcon HLIFEINFO 2014.12.21 21:51 신고

  2. BlogIcon 보노보노 2014.12.23 08:27 신고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다.

  3. 2014.12.23 10:25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2.23 23:52 신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맥에서 가상 프로그램으로 리눅스를 깔아 씁니다. 네이티브로 설치하는 것과는 약간 다를 수 있는데, 조만간 한 번 설치과정을 간략하게나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4. 그렇다면 2014.12.23 10:33 신고

    한글 문제를 해결하셨군요...^^ 한글에서부터 좌절한 1인

    노트북은 키보드도 달라서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2.23 23:53 신고

      한글은 Shift + Space를 이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조만간 리눅스 설치 포스팅을 하면서 이 부분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5. Favicon of http://kangbalja.tistory.com BlogIcon 강발자 2014.12.23 12:10 신고

    잘읽었습니다~ 리눅스도 쓸만하다는걸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2.23 23:54 신고

      감사합니다. 사실 리눅스로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웹서핑, 음악감상, 동영상 정도는 일반 유저분들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언제 한 번 리눅스 활용에 대한 포스팅도 연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4.12.24 08:24 신고

    맞아요...ㅎㅎ 리눅스도 그렇게해서 쓰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이젠 한글뷰어도 나오고 해서 ....

    저도 리눅스 쓰다가 맥으로 왔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윈도우를 맥에 부트캠프로 설치 했는데... 한달에 한두번꼴로 들어가길래... 아이에 삭제 했답니다. 리눅스 설치했을때도 그랬지만요..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2.24 18:16 신고

      저도 간혹 필요해서 윈도우를 쓰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잘 안쓰긴 합니다. ^^

  7. Favicon of http://billnote.net BlogIcon 빌노트 2014.12.24 17:17 신고

    저도 리눅스로 이것 저것 도전해보고 있는 중인데
    많이 공감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Favicon of http://coffee001.tistory.com BlogIcon Bimil 2014.12.24 19:34 신고

    와.. 겁나게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 비슷한 포스팅이 있어서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9. Favicon of http://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4.12.24 20:53 신고

    리눅스에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UFRAW라는 걸출한 툴이 있지요. 이 프로그램 하나 때문에 리눅스 켤때가 꽤 있습니다... RAW->JPG 변환해주는 사진관련 툴인데 코닥스러운 색감을 낸다던... ㅋㅋㅋ

  10. Favicon of http://khori.tistory.com BlogIcon Khori(高麗) 2014.12.26 02:05 신고

    제한적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점도 많다고 생각해요. 익숙한 사무용프로그램과 오락 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하는점도 많아요

  11. Favicon of http://goodtaxi.tistory.com BlogIcon D00kie™ 2014.12.26 09:11 신고

    본인은 리눅스 깔았다가 컴터 전체가 밀려서 d드라이브에 논리 분리된 데이타 모두가 날아갔습니다.
    설치시 조심하십시요 d드라이브를 따로 저장하시거나 설치시 경고문을 잘 보셔야 할듯

  12. Favicon of http://wondangcom.com BlogIcon 원당컴퓨터학원 2014.12.30 07:56 신고

    머니머니해도 무료라는게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게 만들어요 ^^



맥북을 구입했다. 비싸다. 예쁘다. 그런데 윈도우 랩탑과는 달리 낯설다. 그래서 걱정이다. 맥을 구입한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큰 마음 먹고 구입한 내 맥북은 값 비싸고 예쁜 허세용 아이템으로 전락할 것인가. 

편견이란 무섭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익숙함에 안주하고 싶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다. 특히나 IT쪽이 그렇다. IT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지만, 반면에 사람들은 그 발전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기존의 것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어한다. 환경의 변화는 곧 모험을 의미하고, 요즘 같은 시대에 모험을 즐기려는 사람은 드물다. 같은 메이커의 카메라, 같은 메이커의 치약, 그리고 우리는 늘 윈도우를 쓴다.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윈도우를 쓰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이 글은 '맥'이라는 낯선 환경에 발을 들여 놓고자하지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윈도우에서 맥으로 플랫폼을 옮기는 것은 주류에서 비주류로 이동하는 것과 다름없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용기를 냈을 때, 우리는 고민한다. 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가치있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인가? 

1.  패러럴즈 (Parallels) 

누구는 말한다. 왜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맥에  굳이 윈도우즈를 설치하려 하느냐고. 맥에 윈도우즈를 설치해 쓰는 것은 진정한 맥 유저가 할 짓이 아니라고. 진정한 맥 유저 따위는 없다.  깁슨 기타에 디마지오 픽업을 달았다고 해서 그 뮤지션이 깁슨 유저가 아니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맥은 그냥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이 도구가 완벽하지는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사회는 다양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꼭 이것 만이 진리'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윈도우즈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OS 중 하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윈도우즈의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익스플로러가 없다면, 우리는 인터넷으로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할 수 없다. 그래서 맥 유저에게는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프로그램이 바로 패러럴즈이다. 물론 부트캠프라는, 애플이 제시한 윈도우즈 설치 방법이 있긴 하다. 그러나 부트캠프는 맥에 온전히 윈도우즈만 설치해서 쓰지 않는 이상 맥 OS와 윈도우즈 사이를 전환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렇다고 맥에 윈도우즈만 설치해서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사실 애플의 미덕은 하드웨어라기 보다는 'OS'이기 때문이다. 

패러럴즈는 이런 딜레마를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야한다. 89,000 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가격만큼의 만족감은 충분히 준다. 
패러럴즈에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쓰면 일상적인 작업들은 거의 무리없이 할 수 있다. 맥의 성능이 받쳐만 준다면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패러럴즈는 일상적인 작업은 맥으로 가능하지만 '어쩔 수 없이 꼭 윈도우즈를 써야만' 하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하다.  
패러럴즈의 또 다른 미덕은 다양한 OS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점인데, 패러럴즈에 리눅스를 설치하면 상당히 유용하다. 리눅스는 그리 큰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리눅스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다양한 종류의 배포판을 패러럴즈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패러럴즈에 리눅스를 설치해 이용하면, 뜻밖의 수확도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가정에 NAS나 파일서버를 운용하는 중이라면, 내부에서는 보통 삼바(SMB) 네트워크로 많이 접속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삼바가 외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39번 포트와 445 포트를 막아놨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리눅스는 이 두 포트를 다른 번호로 포트 포워딩을 해서 DDNS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SMB로 접속할 수 있다.




<민트 리눅스 17 퀴아나를 패러럴즈로 설치하고 외부에서 집에 있는 WD MyCloud 4TB에 SMB로 접속한 그림>



패러럴즈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처럼 동작하므로, 필요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 '오피스'라던가, 혹은 Active X 를 이용해야만 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러럴즈의 장점은 윈도우와 리눅스, 맥 OS를 유기적으로,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오로지 89,000원의 가격이다. 게다가 메이저 업그레이드 때마다 새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특별히 OS가 지원하지 않는 이상, 구 버전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큰 단점이 아닐 수도 있다. 

2. 연구 및 논문 작성

기존의 연구자들은 종이를 선호했다. 대부분의 논문들이 PDF파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과는 별개로 연구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이어나갔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들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었음에도, 눈이 아프다는 이유로, 필기를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겁다는 이유로 여전히 기존 연구자들은 종이로 인쇄한 논문들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 또한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종이는 얇지만, 모이면 부피가 제법 된다.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지하실이라도 있다면, 지하실에 박스를 쌓아둘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그런 것들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아마도 유저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렇다고 종이값, 잉크값 들여가며 인쇄해 놓은 논문들이나 자료들을 그냥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맥에는 자료관리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물론 윈도우즈에도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에버노트'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에버노트가 훌륭한 노트앱이고, 자료관리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용도로 다재다능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기능들이 한꺼번에 (그리고 어설프게) 들어있는 미니콤포넌트보다, 앰프 따로, 튜너 따로, CD 플레이어 따로 구입하는 오디오 시스템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 가지 기능이 특화 된 프로그램이야 말로 우리가 필요한 것이다. 


논문 및 연구활동에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맥에는 다수 포진되어 있다. 그 중에 '논문 관리'로만 가장 편리한 것은 Papers 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미덕은 검색을 통하여 논문의 제목, 저자, 학회지 등을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편리하게 논문을 관리 및 분류할 수 있다. 그 외에 Scrivener 와 Ulysess와 같은 프로그램은 논문의 초안을 작성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들이다. Mindnode Pro는 일종의 스토리보드와도 같은 기능을 한다. 논문이나 소설을 쓸 때, 내가 진행해야 할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Mindnode Pro를 이용하여 연구해야 할 부분들의 전체적인 설계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자료관리 프로그램들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맥에서 유명한 이 프로그램들은 (물론 유로지만) 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작업의 능률을 올려준다. 물론, 최근에는 한컴에서 한컴 오피스 for MAC을 발매하여 맥으로도 한글문서 작업이 가능해졌고, 논문 작성도 훨씬 편해졌다. 그러나 단축키 등등의 문제들이 아직 있기 때문에 한글 워드의 경우는 패러럴즈를 통해 윈도우에서 작업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맥은 자체 화면 갈무리 기능이 있어서 소소하게나마 이미지 수집에 도움이 되고, PDF 파일을 보는데 있어서도 별도의 프로그램(Adobe Reader)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상당히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PDF를 읽을 수 있다. 


3. 일정관리


맥이나 IOS를 이용하는 유저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구매욕구에 시달린다는 Omnifocus가 있다. GTD방식의, 가장 유명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학생할인 같은 할인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유용하다. 앞서 언급했던 Papers 라던가 Devonthink 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학생할인이 가능하다. 대학생들은 학생할인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구입에 참고하도록 하자. 


어쨌든 옴니포커스가 아니더라도 애플의 자체 캘린더는 훌륭하다. 일반적으로 일정관리는 구글의 구글 캘린더나 MS의 아웃룩을 많이 이용한다. 구글 캘린더는 기능이 다양하고, 아웃룩은 오피스와의 연동과 가장 많은 곳에서 사용된다는 이점이 있다. 그렇다면 iCloud 캘린더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일단 UI의 깔끔함, 그리고 어느 플랫폼에서나 캘린더나 미리알림등의 일정 관리가 가능하고(이는 구글 캘린더도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도 iOS라던가 기타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작성하면 웹의 iCloud 캘린더에서 잠시 후에 자동으로 그 일정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고침' 기능은 의외로 편리하다.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당연히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어플들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옴니포커스와 맥의 기본 캘린더, 미리 알림기능을 함께 쓰고 있으며, iOS에서는 PlanBe라는 캘린더 어플을 이용하고 있다. 


4.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주로 맥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물론 다양하겠지만, 아무래도 전문 프로그램과의 연동이 편리하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 하면, 내가 일렉기타를 연주해서 그 연주를 녹음하고 싶다면, 기타와 기타를 맥과 연결시켜주는 장비, 그리고 개러지 밴드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20만원 상당의 로직이 있다면 음악 작업은 좀 더 쉬워질 것이다. 

화가의 경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이폰으로 촬영하면, 저절로 맥의 포토 라이브러리에 저장이 된다. 사진작가들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장비들간의 자연스러운 연동기능은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한다. 특히 사진작가의 경우, 맥은 더할나위 없이 편리한데, 저렴한 가격으로 포토샵을 대신 할 수 있는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맥이 여러대 있다면 어렵지 않게 상호 파일교환을 할 수 있다. 레티나 맥북은 사진작업을 하기에 충분한 화면을 제공해준다. 


음악감상에 있어서도 PC-FI 쪽에서는 제법 알아준다는 Audirvana 와 같은 유료 프로그램이 있으며, 무비스트 어플을 이용하면 동영상 감상도 무리가 없다. 

또한 '미리보기'창을 이용하면 간단하게(정말 간단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도 있다. 

결국 여러분들이 맥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다. 


5. 무엇보다도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


조금은 추상적이지만, 맥은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필자는 2013 Late 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 중급형을 이용중인데, 특별한 일이 아니면 팬이 도는 소리도, 발열도 느끼기 힘들다. 늘 쾌적한 작업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도 있듯이, 맥은 가지고 있으면 하다못해 글 한 줄이라도 더 쓰고 싶게 만든다. 맥을 감성적인 입장에서 접근했을 때 이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맥은 일반 노트북과 다를 것이 없다. 그냥 OS만 틀릴 뿐이다. 맥이 사치나 허세의 대명사로 불리던 것도 한 때인 것이다. 맥은 그냥 조금 비싼, 괜찮은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컴퓨터일 뿐이다. 맥을 쓰는 사람들이 특별하지도 않고, 윈도우즈 PC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맥에 대해 편견을 지니고 있다. 전문가용이라든지, 허세라든지 하는 말들은 이런 편견에서 기인한다. 편견없이 보자면 맥은 그냥 애플에서 만든 PC,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맥을 구입하기 전에 갈등한다. 스스로에게 과연 이렇게 비싼 것이 내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자문하게 만든다. 맥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윈도우보다 훨씬 편리하다. 아직은 윈도우즈가, 그리고 오피스가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지만, 대체할 프로그램들도 상당히 다양하다. 패러럴즈를 이용하면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니까. 


위에서도 언급했듯, 맥은 사치품이나 허세용 아이템이 아닌, 충분히 PC를 구입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때로는 본인 스스로가 작업환경에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용기있게 맥을 질러보는 것은 어떨까. 설령 인터넷 검색만 할 뿐이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1. 2014.11.27 23:2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1.30 17:27 신고

      1.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맥에 비밀번호를 걸어놓으셨다면 맥에 연결된 외장하드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 컴퓨터에 연결된 외장하드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컴퓨터에 접속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그 외장하드를 '공유' 드라이브로 설정해 놓으면 볼 수 있겠지요.

      2. 공용 와이파이는 보안에 취약합니다. 누가 마음먹고 공용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 갈 수 있다면 님의 컴퓨터 맥 어드레스라던가 아이피주소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실력있는 해커들은 무슨 짓을 할 수도 있겠지요.
      죄송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3. 맥이 잠자기가 아니고 '완전종료'라면 안전하겠지만 '잠자기' 상태라면 장담할 수는 없겠네요.

      4. lte=4g라고 보시면 되고 3G는 4G, LTE 이전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LTE를 쓰거나 3G통신망을 쓰는데, 이 기술은 접속된 IP가 랜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전용 와이파이가 아닌 이상 백프로 안전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5. 마찬가지로 대부분 김동현님처럼 인터넷 뱅킹을 할텐데 보안이 뚫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제가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저는 참고로 맥으로 뱅킹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뱅킹을 하구요. 일반적으로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관리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프로 안전한 것은 없으니까요.

      6. 그렇게 쓰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공유기 보안설정은 WPA2로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7. 그렇게 따지면 누구도 개인 공유기로 와이파이를 쓰지 않겠죠. 공유기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언제 뚤릴지 모르는데. 보통은 공유기에 WPA2 암호를 설정해서 안뚤리기를 바라고 씁니다. 뚤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제 경우는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와이파이 보안으로 검색해보세요.

      8. 저는 그냥 와이파이 씁니다. 안드로이드 쓸때도 그랬고, 아이폰 쓸 때도 그랬습니다. 그게 불안하시면 모든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와이파이 못쓰죠. 그냥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의심스러운 파일을 설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9. 저는 맥에 아무런 보안프로그램을 깔아쓰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사이트, 파일등은 방문하거나 다운 받지 않습니다. 정 불안하면 OS를 초기화 시킵니다.

      10. 저는 아무런 보안 절차를 쓰지 않습니다. 맥을 키면 그냥 할일을 할 뿐이죠.

      11. 그건 사용자 패턴 나름입니다. 초기화를 해주셔도 되고, 안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좀 느려지거나 뭔가 지저분해졌다 싶으면 초기화를 합니다.

      12. 의심스러운 와이파이 망에는 절대로 접속하지 마시고요. 밖에서는 노트북 대신에 패드나 폰으로 인터넷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3G나 LTE를 이용하셔서요.

      13. 저는 맥에 중요한 파일은 저장해두지 않습니다. 영화나 음악이나 문서파일 같은 것들도요. 그래서 제 맥은 늘 용량이 남아있습니다. 용량을 어느 정도 남겨두세요.

      14. 아이패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지우시구요. 맥으로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하면 아이패드에 남아있는 용량과는 무관하게 업그레이드가 진행될겁니다.

      15. dmg, pkg는 설치파일이고 xpc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6. 외장하드를 우클릭하셔서 '추출'을 누르신 후 빼시면 됩니다.

      17. 전 아이폰/아이패드는 그냥 뽑아버립니다.

      18. 그 부분은 제가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제 PC가 이상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면 저는 무조건 포맷하고 OS를 새로 설치합니다.

ASUS 공유기에는 기본적으로 프린터 서버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기능이나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구형 프린터라도 ASUS 공유기의 USB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기만 하면 충분히 네트워크 프린터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ASUS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먼저 프린터를 ASUS공유기와 연결한다. 필자가 쓰고 있는 ASUS AC68U 공유기는 USB 2.0과 USB 3.0포트 두 개가 있다. 프린터는 USB 3.0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USB 2.0 포트에 연결하자. 프린터의 전원을 켠다. 


ASUS 공유기 제어판으로 들어가면 USB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선택하면 네트워크 프린터 서버가 보인다. 선택한다.





그 이후는 간단하다. ASUS EZ 프린터 공유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만 하면 끝난다. 윈도우에서 잠시 장치를 잡고, 완료되면 기본 프린터로 여러분들의 프린터가 잡혀있을 것이다. 윈도우는 이걸로 끝이다. 그러나 맥에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맥용 설정도 간단하다. 


먼저 맥의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한다.




프린터 및 스캐너를 선택. 



+를 선택한다. 



IP를 선택한다. 



주소를 적는 곳에는 ASUS 공유기의 기본 접속 주소인 192.168.1.1을 적어준다. 앞에 'http://'는 적으면 안된다. 프로토콜은 Line Printer Daemon - LPD를 선택한다. 대기열란에는 LPRServer라고 (꼭) 적어주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저 문구를 적어주지 않았더니 인쇄가 되지 않았다. 

이름은 192.168.1.1 로 되어있으나 편의상 바꿔도 될 듯 싶다. 위치 부분은 비워두고 사용에 '일반 PostScript 프린터' 부분을 클릭한다. 



선택하면 '소프트웨어 선택...' 이 나온다. 이 부분을 선택하자. 



자신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찾아서 선택해준다. 문제는 처음 프린터를 설치하게 되면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이럴 때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나 해당 프린터 홈페이지에서 맥용 드라이버를 받아서 설치해 준 뒤에 다시 시도해보면 위의 목록에 여러분들의 프린터가 보일 것이다. 자신의 프린터를 선택해준다. 



그러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추가'를 누르면 프린터 설치가 끝이난다. 



좌측에 대기, 최근 사용됨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녹색 불이 들어와 있다면 프린터 설치가 완료되고 대기 상태란 의미다. 이제 프린터가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자. 







  1. Favicon of http://xronocore.tistory.com BlogIcon Luxdefuror 2015.02.10 18:04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배워갑니당 ㅎ

  2. ASUS56 2015.12.12 08:56 신고

    와 거의 하루를 넘게 헤맸는데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윈도우는 그냥 프로그램 깔아서 문제 없는데 맥북 설정하는게 까다롭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Mac OS X 10.9.2 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맥 유저분들은 업데이트를 하시길 바라며, 참고로 콤보 업데이트는 http://support.apple.com/kb/DL1726 이곳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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