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구입한 씽크패드로 모처럼 동영상이나 보려고 했는데 영화가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생겼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일반적인 동영상까지 끊길만한 사양은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런가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혹시나 해서 노트북을 움직여봤다. 여지없이 동영상이 멈춰버린다. 동영상을 틀어놓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역시나 멈춰버린다. 침대 위에 노트북을 얹어놓고 움직이면 침대도 같이 움직여 동영상이 멈춰버리는 것이다.
왜 그런가 생각하며 TP홀릭(www.tpholic.com) 등을 찾아본 결과 씽크패드에 자체적으로 있는 기능인 '에어백' 기능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에어백 기능은 하드 프로텍션 기능인데 노트북에 조금의 흔들림이라도 있으면 하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하드의 작동이 멈추는 기능이다. 비즈니스 용으로는 좋은 기능이긴 한데, 필자같은 일반인에게는 불편한 기능이다. 에어백 기능을 끄는 법을 알아보자. 간단하다.


먼저 ThinkVantage Tool 을 실행시킨다. 일반적으로 씽크패드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에어백 보호' 를 더블클릭하자.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필자는 이미 중지시켜 놓았기 때문에 Active Protection System 이 중단되었다고 나온다. 아직 중단을 시키지 않은 유저들은 '구성'을 클릭한다.


아직 사용 중지를 하지 않은 유저들은 Active Protection System 부분에 표시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체크표시를 없애주면 이와 같이 에어백 기능이 꺼지게 된다.
이제 확인을 눌러주고 다시 동영상 감상등을 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유저들 입장에서 볼 땐 불편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필자는 이 기능을 껐더니 데자뷔 현상일지는 몰라도 부팅이나 종료 속도가 좀 더 빨라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어제 동영상을 보다가 자막이 깨지거나 빨리 지나가거나 씽크가 맞지 않는 현상이 있길래 왜 그런가 싶었는데 레노보에서 자동으로 받은 그래픽 드라이버 때문이었다. 혹시라도 다음 팟 플레이어로 동영상을 보는 유저들이 자막이 이상하게 나온다면 인텔 홈에 가서 드라이버를 받아보도록 하자. 깔끔하게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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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는 기억이 하나 있다.
필자가 처음으로 게임스토리를 쓰면서 '최초로 글을 팔았던' 시절. 이 시절에, 필자는 글을 판 돈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고 HP 노트북 대신에 새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다. 내 생애 첫 '새 노트북' 이었던 것이다. 그 노트북은 다름아닌 IBM(당시에는 LG IBM) 의 ThinkPad TP240 이었다.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구입한 그 노트북은, 800 * 600 이라는 저렴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고, 모니터 크기는 불과 10인치대에 불과했다. 이 노트북은 그러나 휴대성 하나는 대단해서, 필자는 TP240을 가지고 여기저기서 글을 썼다. 이 노트북은, 필자의 첫 SF소설 단행본을 끝내고, 노트북 주제에 뭐가 그리도 힘들었는지 맥주를 마시고 사망해버렸다. 이후에 메인보드만 바꿔 되살려 내긴 했지만 이미 세월은 TP240을 구형으로 바꿔버렸다. 고해상도의 노트북들이 속속 나왔고, 더 좋은 성능에 더 작은 노트북들도 나왔다. 이렇게 TP240은 집 어딘가로 잠적해 버렸다.

그 이후 필자는 여러번 노트북을 바꿨다. 씽크패드 E600(중고)를 들여놓았지만 팜레스트가 벗겨지고 성능이 뒤떨어져서 도저히 사용 할 수 없었다. 나는 씽크패드를 좀 벗어나보기 위해 컴팩의 노트북을 구입했지만, 2년쯤 지난 후에는 액정이 손상이 되어 사용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소니의 넷북도 구입해보았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 글을 쓰는데는 무척 불편했다. 그래서 필자는 생각했다. 어쨌든 첫 노트북의 기억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 기억은 바로 '키감' 이었다. TP240의 키보드는 정말이지 예술이나 마찬가지였다. 자꾸만 뭔가를 타이핑하고 싶게끔 만드는 힘이 있다. 씽크패드의 저력은 바로 이 키보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타이핑 감촉이 좋고, 손가락의 피곤함은 다른 노트북에 비해 덜 하다. 

필자는 그래서 어제, 큰 마음을 먹고 씽크패드를 하나 더 들이기로 했다. 그것도 중고가 아닌 새제품으로. 싱크패드를 새로 구입하게 된 계기는 몇 가지가 있다. 슬럼프 상태이고, 이런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글을 써야 하는데 요즘 노트북들은 참으로 글쓰기가 싫어진다. 무지막지한 소음, 달걀이라도 익을 것 같은 발열은 글을 쓰는데 집중할 수 없게끔 만든다. 또한 조금이라도 들고다니면 부러질 것 같은 외형은 왠지 모셔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무엇보다도 그 참을 수 없는 키보드의 가벼움이란. 꼭 씽크패드가 아니더라도 옛날 노트북들은 나름대로의 '키감촉'을 가지고 있었다. 타이핑하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려서, 그 소리가 마치 그 노트북의 정체성을 말 해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요즘 노트북 키보드들은 그렇지 못하다. 하나같이 다 똑같은, 개성이 없는 키보드들이다.

서론이 길었다. 원래 이 블로그는 서론이 긴 블로그다. 어쨌든 필자는 씽크패드를 하나 구입했다. X220과 이번에 포스팅 할 X201i와의 갈등이 심했지만 가격에서 필자는 X201i를 선택했다. 또한 비슷한 가격의 다른 더 좋은 노트북들을 포기하고 씽크패드를 선택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자.

1.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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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 있다. 씽크패드야 말로 이 말이 꼭 알맞은 말이다. IBM에서 레노보로 인수된 씽크패드는, 중국계회사로 넘어가 그 품질히 현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기존 유저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전히 비즈니스 노트북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의 이십여 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키보드'는 바로 이 씽크패드의 정체성을 설명해준다. X201i의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격으로 80만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인텔의 1세대 코어i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노트북은 사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이미 '구형' 이나 마찬가지다. 같은 값이면 '신형' 으로 쓸만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X201i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키보드' 때문이다. 80만원대 가격에, 휴대성과 성능은 차치하더라도 이만한 키보드 감촉을 가진 노트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처음 구입하고 키보드를 타이핑 해보니 옛날 TP240 시절의 그 감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레노보로 넘어간 후에 만듦새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씽크패드는 씽크패드인 것이다.
7열로 구성된 키보드는 타이핑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신발로 따지자면 '에어'가 들어간 신발을 신은 것 같은 기분이다. 타이핑 시에 손가락에 무리가 적다. 반발력도 적당해서 키보드를 치는 맛이 있으며, 타이핑시에 들리는 경쾌한 키보드소리도 뭔가를 '쓰고' 싶게끔 만든다. 풀사이즈 키보드는 기존 14,15인치 형 씽크패드 노트북들과 동일하며, 그럼으로 인해 노트북의 전체 크기가 약간 커진감은 있으나 타이핑하기 편리하며, 쉬프트 키와 엔터키, 그리고 백스페이스 키등이 길어져서 문서작업시 편리하게끔 되어있다. 어쨌든 필자가 X201i 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이 키보드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다른 노트북들은 내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2. 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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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201i 를 구입하게 된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상판에 LENOVO 로고가 없다는 것이다. 우측 상단에 에너지스타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사자마자 떼버렸다. 오로지 ThinkPad라는 글자만이 보이는 상판은 아름답다. 마치 IBM 시절의 그 씽크패드를 보는 것 같다.

3. 액정

개인적으로 X220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부분이다. X220은 종류에 따라 가격이 140만원에서 160만원대이다. 특히 IPS 광시야각 액정을 달아 놓은 제품은 16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그런데 X220의 해상도 크기는 12.5 인치로 가로가 더 길다. 16:9 와이드 비율이다. 내가 처음에 이 해상도의 X220을 처음 봤을 때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가로로 넓으니 위 아래가 좁아보여 왠지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문서작업을 할 때는 가로로 긴 것 보다는 세로로 긴 것이 더 유리하다. X220의 해상도는 1366 * 768 이며, 필자가 구입한 X201i의 해상도는 1280 * 80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세로길이는 X201i가 더 길어서 심적으로 더 보기 편한 화면이다. 왜 X220의 해상도가 이렇게 나왔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X220의 상판에는 심지어 Lenovo 마크가 찍혀 있기도 하다.) 어쨌든 필자로서는 딱히 160여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까지 그 제품을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다.
액정은 최대밝기로 올렸을 때도 다른 제품보다는 '덜' 밝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 어두워서 보기 힘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눈이 편안한 딱 좋은 정도. 밝기를 2~3단계쯤 낮춰도 불편하지 않다. 광시야각 패널이 아니어서 상하좌우로 비스듬히 볼 때는 문제가 있겠지만, 맙소사, 누가 노트북 화면을 비스듬히 보겠는가.

4. 1세대 코어 i3, 내장 그래픽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구매할 때 '휴대성'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를 원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만약 휴대성을 원한다면 성능은 포기해야 한다.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구입하려 하는 사람들은 보통 업무용, 문서작업, 프레젠테이션, 외부로 자주 나가는 엔지니어들, 프로그래머 들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성능보다는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X201i의 내장 그래픽이 완전 후지거나 1세대 코어 i3 가 몹쓸 CPU는 아니다. 아직도 코어2듀오로도 충분히 작업이나 게임, 동영상 감상등이 가능한데 코어i3 CPU와 인텔의 내장 그래픽 카드만으로도 이러한 작업들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다. 필자가 '아주 가끔씩' 하는 게임인 '카트라이더'는 사실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넷북으로는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 노트북을 구입하고 테스트겸 설치해서 플레이 해 본 결과 카트라이더 정도는 무난히 돌아가는 정도이다. 아니 생각보다 잘 돌아가서 놀랄 정도다. 1세대 코어 i3 프로세서도 기존의 코어2듀오 보다 좋음은 말할 것도 없다. 집에 있는 데스크 탑 보다도 더 빠르다. 게다가 12.1인치 X201i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보통 '문서작업'이나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있을 것이므로, 1세대 코어 i3 프로세서도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다. 기술의 진보가 빠르니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도 않은 고성능을 찾아다니지만, 한 발짝 떨어진 기술만으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들의 미덕이 아닐까 싶다. 사실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만으로도 현재 즐길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전부 즐길 수 있다.

5. 8G 메모리

X201i는 처음 구입하면 2G의 메모리가 달려있다. 기본적으로 64비트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어서 솔직히 2G 메모리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알아보니 최근 DDR3 노트북 메모리가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G 메모리가 2만 4천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필자는 기왕 사는 거, 그리고 램은 다다익선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4G 두개를 달아 8G 메모리로 만들었다. 이제껏 사용해본 모든 컴퓨터를 통틀어 가장 큰 램 용량이다. 8G 메모리의 장점은 많겠지만 가끔 사진 작업을 하는 필자로서는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전반적인 컴퓨터의 속도가 답답하지 않다. 매끄럽고, 상당히 빠른 기분이 든다.
이 부분은 X201i 의 장점이 아닌, 필자의 개인적인 업그레이드 이므로 넘어가도 된다. 그러나 여유가 된다면, 가급적 많은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기존 2G 메모리에 4G만 추가해서 6G의 용량으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인텔의 내장 그래픽 카드는 시스템 메모리와 공유하므로 2G 만으로는 다소 부족할 듯 싶다.

6. 발열, 소음

현재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왼쪽 팜레스트가 약간 미지근하다. 40기가 용량의 아이튠즈 백업 파일을 외장하드에서 씽크패드로 복사해서 그런 것 같다. 복사 작업 중에는 팜레스트가 제법 뜨듯한 것 같았는데 현재는 약간의 미열 정도만 느껴지는 정도이다. 발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큰 작업, 예컨대 대용량의 파일을 복사한다던가, 고해상도 동영상을 돌린다던가 게임을 한다던가 하기 전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게 느껴진다.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북들은 장시간 문서작업만 해도, 심지어는 인터넷만 봐도 노트북이 뜨듯했다. 아무래도 '얇게만 만들려는' 최근의 트랜드가 낳은 부작용이 아닌가 싶다. 
소음에 대해서는 미세한 펜소리가 들린다. 파워 매니저를 실행시켜서 나만의 전력관리상태를 만들 수 있는데 그 부분에 '팬' 에 대한 설정도 있다. 어쨌든 아주 작은 소음은 들린다. 그러나 신경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저음의 중후한(?) 그리고 아주 작은 팬 소리만 들릴 뿐이다. 역시 큰 작업을 할 때는 팬소리도 약간 커지긴 하지만 역시 '밑에 깔리는 듯한 낮은 소음' 이라 거슬리지는 않는다. 어떤 노트북들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정말이지 사람을 미치게 만들 정도로 들리는데 X201i는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도서관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도서관에서도 쓰는데 무리는 없어 보이고, 간혹 '고주파음'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고주파음은 경험해보지 못했다.

7. 배터리와 휴대성

배터리는 대략 3~4시간 정도 간다고 보면 된다. 어차피 요즘에는 전부 스마트 폰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동영상은 스마트 폰으로도 많이 보기 때문에 굳이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간혹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본다고 하면 필연적으로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것이기에 큰 상관은 없다.
이 노트북은 배터리를 장착한 무게가 1.53kg이라고 한다. 전원 어댑터까지 가지고 다니면 1.9kg 정도. 우리가 노트북을 가지고 다닌 다는 것은 보통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전원 어댑터까지 포함해도 2kg이 채 되지 않기에 휴대성 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8. 단점

씽크패드라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 단점도 있다.
일단 외관 자체가 '벗겨짐'에 약하다. 흔히들 말하는 '모서리 까짐'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조심해도 벗겨진다고 하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겠다. 특히 외관에 민감한 분들은 이 부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TP홀릭(http://www.tpholic.com)에서 이 부분에 대해 검색해보니 보통 '까짐도 멋' 정도로 유저들이 생각하는 모양이다. 카메라 가방 중에 '돔케' 가방이 사용감이 많을 수록 더 멋지다고 하는데, 씽크패드도 그런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러니 그냥 외관에는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쓰면 되겠다.
다른 한편으로는 옛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액정에 흔히 말하는 '빨콩'이나 키보드 자국이 남는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은데 필자가 하루동안 빡빡한 가방속에 넣어가지고 다녔지만 그런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옛날 씽크패드 모델에서 발생했던 모양이다.
가격은 정말로 비싸다. 필자처럼 '키보드' 하나만 보고 살 것이 아니라면 씽크패드는 여러분들에게 스트레스만 안겨주는 노트북이 될지도 모르겠다. 같은 가격이면 더 합리적인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의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된다.

9. 마치며

씽크패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노트북이다. 파트별로 부품 구입이 가능하다. 개조도 가능하다. 돈은 좀 들겠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꿀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씽크패드의 매력은, 그 편리한 사용감, 그리고 키보드와 변하지 않는 디자인에 있다. 애플의 맥북 처럼, 씽크패드도 씽크패드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투박한 검정색 디자인에 오로지 ThinkPad 만 새겨진 상판에는 그 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씽크패드 X201i의 장점은 이밖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이 정도만으로 끝내겠다. 또한 X220과 비교하시는 분들또한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은 물론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X220을 포기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X220을 포기한 것이 정말 잘 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자기위안 같은 것이 아닌, 합리적인 생각에서 나온 결과이다. 그렇다고 해서 X220 이 돈값을 못하는 노트북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X220은 매력적인 제 품이다. 어쩌면 씽크패드 그 자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은 유저들이 여러가지 정황을 볼 때, X201i 가 좀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1. 데이브 2011.09.24 14:43 신고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그 키감 때문에 T40부터 지금까지 IBM->Lenovo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X61s는 오른쪽 팜레스트 부근이 따듯한데 X201i는 왼쪽에 미열이 있는 것 같군요. 가능하면 4:3, 이젠 구할 수 없으니, 16:10 화면 비율을 찾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씽크패드 2015.04.21 17:24 신고

    안녕하세요, 씽크패드 마케팅팀입니다! 씽크패드에 관한 리뷰를 찾아보다가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현재, 페이스북과 레노버클럽에서 씽크패드 유저들만을 위한 혜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30만원 상당의 씽크패드 패키지도 선물부터, 트위스트 마우스, 페이퍼 토이까지 선물 드리고 있으니, 한번 방문하셔서 참여 부탁드릴께요!
    씽크패드 매니아 3호를 찾아라!
    https://www.facebook.com/lenovokorea/photos/a.194589923891732.57928.190617250955666/1123431647674217/?type=1&theater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저희 씽크패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 사용기에는 사진이 '절대'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그 이유는 누구나 이 모델이 어떻게 생겼는지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사진을 올리기 무척 귀찮기 때문이다.


서론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명필이 아니므로 붓을 가린다.
내 슬럼프의 많은 부분중에 하나는 나를 만족시키는 작업 도구가 마땅찮다는 것에 있었다.
예전 TP240을 사용할 무렵, 나는 미친듯이 글을 썼다. TP240의 장점은 바로 휴대성과 그 무게와 크기에 있었다. 나는 TP240을 들고 절에 가서도 글을 썼고 카페에서도 썼던 것 같다.
그만큼 나에게는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했다.

2월달에 구입한 소니 바이오 N15L 노트북은 분명 좋은 노트북임에는 분명하다.
문제는 그 노트북으로 게임이 안된다는 것이다. 소설을 쓰는 사람이 열심히 글쓰고 공부하는데 쓰면 됐지 무슨 게임이냐고? 나도 게임은 좋아한다.

N15L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넓고 밝은 화면 등등이다.
N15L의 단점은 저렴한 가격때문에 저렴해진 스팩, 스타이리쉬하긴 하나 실내에서만 스타일리쉬하고 가지고 다니려면 '매우 무거운' 무게, 너무 넓고 밝아서 글을 쓰기엔 다소 산만한 화면 등이다. 특히 무게가 컸는데 침대에 누워서 글을 쓰려고 바이오를 들고 있으면 이건 다리가 욱신거려서 다시 노트북을 들고 책상으로 가야했다. 왜 침대에서 자빠져서 글을 쓰냐고? 나도 귀차니즘이란 것이 있다.

그래서 서브 노트북을 알아보기로 했다. SUE가 바이오 CR13을 구입하러 소니스타일에 갔을 때 나는 보면 안될걸 보고 말았다. 바로 TZ15L모델인데 이 모델이 꿈에까지 나왔었다. 딱 내가 바라던 노트북인데. 이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이 모델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다.
문제는 가격대 성능비다. 아무리 휴대성을 강조한다해도 새 노트북을 구입하는데 또 셀러론(그것도 1.2기가)을 구입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그 지긋지긋한 내장형 그래픽이라니. 나는 디자인만으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그 이후 알아본 것이 바로 레노버 씽크패드 X61s 모델이다.
이 모델은 내가 사용하던 TP240과 거의 유사한 형태인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다. 가격이 비싸다는게 제품 자체의 가격이 비싼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려면 옵션을 구입해야 하는데 그 옵션가격이 만만찮다는 것이었다. 본체값 + 추가 메모리 + 8셀 배터리 합치니 170은 거뜬히 넘었다.

그래서 Sue의 권유로 R200을 보게 되었고 순간 나는 이 노트북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길고 긴 서론은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고 이제 본론에서 내가 이 노트북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를 적어본다.

본론

디자인을 보자.
솔직히 상판에 적힌 Xnote 마크는 어찌보면 좀 촌스럽기도 하다.
왜 LG는 자사 노트북 이름을 Xnote라고 했을까? 차라리 그냥 LG 마크를 넣었어도 됐는데. 하긴 LG마크만 넣었다면 무슨 치약 이나 비누 케이스 정도로만 보였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R200의 X-note 마크는 자꾸 보니 그리 촌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무난하다. 염두해두었던 하시, 하이얼, MSI, 등등의 저가 노트북 보다는 괜찮다. 그 이외의 디자인은 무난하다. 스타일리쉬 하거나 멋지다거나 이쁘다거나 하진 않다. 그냥 괜찮은 정도이다. 그러나 그냥 괜찮은 정도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미덕이다. 운전할때 시속 80킬로미터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지 않던가.

무게. 나는 이 무게가 상당히 중요했다. N!5L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N!5L을 들고 다닐라치면 어깨에 디스크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 보다 더 걱정이 되는 것은 가방 안에 다른 것을 넣고 다닐 수 없다는 것이었다. 노트북이 지겨우면 플레이할 PSP, PSP가 지겨우면 가지고 놀 닌텐도 DSL, 닌텐도가 지겨우면 공부나 할 요량으로 가지고 다녔던 전자사전에 충전기 까지 같이 넣고 다니면 이건 완전군장에 가깝다. 군인이라면 열심히 들고 다녔겠지만 나는 제대한지 꽤 오래되었다. 동사무소에서 선배님 안부 전화가 올 정도니까.
소니 TZ모델이나 씽크패드 X61S의 미덕은 무게이다. 1.2 KG.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TZ모델은 그 성능이 가격대 비 최악이다. 일본에서만 판다는 오너메이드 모델 같은 경우는 저렴하고 좋은 성능이라지만 국내에서 파는 TZ모델은 말 그대로 야외에서 뽀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모델이다. 어떻게 소니가 CR같은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성능의 노트북을 만들어 팔 생각을 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X61s는 8셀 대용량 배터리를 착용시 그 무게가 늘어난다. 그러니까 1.X 대로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1.2KG의 장점은 바로 사라져 버린다. 게다가 ODD도 없지 않은가. ODD가 쓸일이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또 없으면 불편하고 언젠가는 필요해지는 것이 ODD 아닌가.
R200은 그런면에서 1.85kg으로 무게를 타협해준다. ODD달았고 굳이 대용량 배터리 달 필요 없다. 그 대신 무게는 이정도로 해둬. 이렇게 말하는 듯 싶다. 상당히 재밌는 녀석이다.

배터리에 대해 말해보자. 사실 이 제품의 배터리는 그냥 3시간 정도 쓰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3시간도 나름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R200은 6셀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3시간이면 영화 한 편에 간단한 문서작업, 드라마 세편은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3시간에 만족한다.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LG에서 또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8~9만원 정도. 여러분들은 노트북을 한번도 안끄고 3시간 이상을 쓸 수 있는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가장 중요한 성능.
이 노트북은 완벽한 산타로사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 말인 즉슨 차세대 무선 인터넷 규격을 지원하고 1메가의 터보메모리를 장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상 차세대 무선 인터넷은 지금 쓰지도 않은 말 그대로 차세대일 뿐더러 1메가 터보메모리가 성능이 눈에 띄게 좋다는 느낌도 없다. 그냥 달려있으니까 좋은가보다 할 뿐이다. 이런 잡다한 옵션은 관두고 진짜 성능, 즉 CPU와 그래픽 카드를 보자.
CPU는 T7300 2.0기가를 장착했고 캐쉬는 4M이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 CPU가 64비트라고 알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듀얼코어인데 속도상의 차이는 미미하다.
그래픽 카드는 ATI X2300HD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이퍼 메모리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실제 128메가 메모리에 더해져서 성능을 높인다는 것이다. 나는 이 그래픽 카드가 메모리 공유형 내장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 N15L을 사용했을 때 나를 서럽게 했던 바로 그 두 개의 게임, 와우와 데카론이 모두 풀 옵으로 빵빵하게 돌아간다.

ODD는 DVD램까지 지원이 되는 DVD멀티 제품이며(그런데 네로를 넣어주지 않았다.) 그 밖에 블루투스가 달려있다. 무선 메모리는 같이 구입한 G304와 연결했을때 약간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SRS와우 음원이 장착되어있다. 펑션키를 이용하여 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멀티카드 리더기가 장착되어있는데 역시 특이하게도 XD픽쳐 카드를 지원한다. 나처럼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옵션이다.
소음은 적은 편이나 발열은 좀 있는 편이다.
터치패드 감도는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터치패드는 잘 안쓰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감도가 너무 좋은 것 보다는 훨씬 편하긴 하다.
블루투스와 무선랜은 펑션키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활성화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데 이건 매우 불편한 기능이다. 자체에 스위치가 달려있었으면 더 좋았을 기능이며 무엇보다도 블루투스를 끄면 무선랜도 함께 꺼야 한다는 것이다. 자잘한 불편함 정도 된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2007년 7월 28일날 만들어진 제품이다. 내가 신형을 구입할 줄이야...
LCD는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밝기이다. 인간적으로 소니의 정말 밝은 액정이 부럽긴 했으나 이정도 밝기가 개인적으로는 집중하기 좋다. 12.1인치가 다소 작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쓰는데 집중하기 좋은 사이즈가 아닌가 싶다. 글자가 작아서 눈이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작긴 작다. 게임하기 불편하지 않을까도 걱정했지만 나름대로 아늑한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키보드 감촉은 이렇게 말하면 골수 씽크패드 매니아 분들에게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레노보 이전의 초창기 씽크패드 키감보다는 당연히 못하나 현재 씽크패드하고는 약간 비슷하다.
나는 키보드 감촉에 민감한데 아까 봤던 X61s의 키감에서는 예전만큼의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대신 R200의 키감은 꽤 괜찮은데. 하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약간 가벼운 느낌은 있다.

단점도 있다.
일단 상판과 내부의 색이 다르다는 것이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부도 같은 검정색이었으면 훨씬 보기 괜찮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대세 처럼 달려나오는 웹캠의 부재도 아쉽다. 내 사랑 SUE와 함께 화상채팅을 시도해보려던 시도는 물건너갔다. 나중에 따로 캠을 구입해야 할 것 같다.
그 흔한 네로 버닝 롬 하나 안넣어준것도 나름대로 불만이다.


결론

대략적인 설명들은 보셨다. 이제 선택만이 남았다. 극도의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량을 필요로 한다면 그냥 TZ나 X61s를 구입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후지쯔도 있으나 디자인을 겸할것이라면 역시 바이오 TZ라는 것은 변함없는 생각이다.
그러나 R200이 휴대성이 그렇다고 좋지 않느냐 하면 1.9kg도 괜찮은 무게이다. 어쨌든 2kg미만만 되면 들고 빨빨거릴만 하다.
괜찮은 서브 노트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R200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정품등록을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노트북 가방을 하나 준다고 하니 정품등록은 꼭 하도록 하자. 나는 개인적으로 제로쇼크III 파우치를 구입했다. 노트북 가방보다는 그냥 아무가방에나 쑤셔넣고 다니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은 리바이스의 커다랗고 여행다닐때 괜찮을 법한 가방이 하나 생겼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 함께 딸려온다. 씽크패드는 홈베이직, 소니는 까먹었다. 참고로 비스타 홈 프리미엄 정도는 아주 쓸만하다. 그리 무겁지도 않다. 그냥 화려한 XP정도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이제와서 밝혀둔다. 사고싶은 것도 많았고 특히 조그만 서브노트북하나 갖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어려웠던 사정으로 4년간을 남의일이라 생각하며 살아야 했다. 지금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는 그동안 고생한 기특한 나 자신에게 나 스스로가 선사하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노트북에는 Sue의 사랑이 함께 담겨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하루 나와 함께 돌아다니고 함께 고민해준 Sue에게 이 포스팅에서나마 다시 한 번 무한한 애정과 감사를 전한다.
이제 좋은 일만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Audien.com과 계약을 했다.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붓인만큼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이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망설이는데 이 포스팅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직접 용산이나 테크노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보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자신의 눈과 손으로 보고 만져봐야 알 수 있다. 나의 포스팅은 그냥 간략한 가이드 정도로만 생각하고 실물을 꼭 보도록 하자.
이 쓸모있는 고성능 노트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참고하시라. 나는 그 동안 이 R200을 들고 강원도 평창의 Sue가 선택한 아늑한 펜션으로 Sue(Sue는 스타일리쉬한 바이오 CR을 가져갈 것이다.)와 함께 3박4일간 멋진 휴가를 다녀올테니까.

  1. 빨강머리앤 2007.08.22 09:38 신고

    블로그 구경잘 하였습니다. 블로그에 필요한 동영상, boom4u.net 도 구경 오세요~~

  2. Favicon of http://oddsnends.egloos.com BlogIcon odds and ends 2007.09.01 00:03 신고

    블루투스와 무선랜을 펑션키로 활성/비활성화 하는 건 맞습니다만, 따로따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Favicon of http://juliantime.net BlogIcon 줄리안 2007.09.07 22:24 신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따로 따로 활성/비활성이 가능한가요;
      전 아무리 해봐도 안되던데요;;;

  3. Favicon of http://offree.net/ BlogIcon 도아 2007.10.19 15:14 신고

    저는 휴대성을 고려하면 화면이 너무 작고 화면이 큰 것을 원하면 휴대성이 떨어져서 고민이더군요.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http://offree.net/entry/Greetings-Reply )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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