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잠시 용산에 구경간 적이 있었는데 한 매장 직원이 UL30VT는 12월 7일쯤 판매될거라는 말이 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그 때쯤 판매가 된다면 납득할만한 시기다.
최근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방학을 일찍하는 학교들도 있어서 아마 방학시즌을 노려 판매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쨌든 12월 7일에 판매하지 않아도 대략 12월 중순에는 용산에서 모습을 보일거라 본다.
다만, 이상하게 용산에서는 UL30A를 구경할 수 없다. UL80VT도 마찬가지.
한 번 구경좀 해보려 했더니...

앞서 나는 아이폰에 큰 관심이 없다는 포스팅을 남겼다.
사실 아이폰보다는 지금부터 소개할 ASUS의 울트라 씬 노트북인 UL30VT에 더 관심이 간다.
결국 ASUS는 국내에 UL30VT를 발매하기로 한 모양이다.[각주:1]
UL30A가 국내에 예약발매 했을 때, 나는 이 노트북이 나를 위해 만들어진 노트북이라고 생각했다. 백만 원이 넘지 않는 가격, 최대 12시간의 사용시간, 64비트 윈도우 7 홈프리미엄 탑재, 4기가 메모리, 1.7kg의 무게, 13.3인치 등의 스펙이 딱 내가 원하는 스펙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현재 12.1인치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무게가 무려 1.98kg이다. 8셀 배터리를 추가로 달았으니 2kg이 조금 넘지 않나 싶다. 크기는 작지만 무게는 무거운 노트북인 것이다. 게다가 팜레스트에 열이 나서 장시간 글을 쓰다보면 손바닥에 땀이 고인다. 그리고 문서작업만 할 때는 상관없지만 논문을 쓸 때나 문서를 두 개 이상 띄어놓고 작업할 때는 확실히 12.1인치는 갑갑하다. 13.3인치라고 별 수 있느냐 하겠지만 내가 용산에서 봤을 때 체감의 차이는 분명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UL30A를 선뜻 구입할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11월달에 지른 것들이 많았던 데다가 왠지 내키지 않는 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는 구입하지 않은 것이 내게는 약이 되었다.

그래도 Ul30A에 미련을 못버리다가 우연히 웹에서 UL30VT의 국내발매 소식을 보았기 때문이다. UL30VT는 외관이나 다른 부분은 UL30A와 동일하나 그래픽카드가 내장형 + 외장형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소프트웨어적으로 CPU의 클럭을 1.7G로 오버클럭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UL30A와 비슷하거나 같다. 가격은 UL30A보다 20만원 정도가 더 비싼 것 같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울트라 씬 노트북들에 비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본인이 염두해 두고 있었던 삼성의 X170이나 X420같은 제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차이가 별로 없으면서도 성능은 그 보다 훨씬 좋다. 외부에서는 내장 그래픽 카드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고 집에서 사용할 때는 외장 그래픽을 이용하여 고성능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UL30VT는 이번 달 말에 런칭 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제 발매 일정은 확실치는 않다. 다만 이 노트북을 구입하기 적당한 시기는 내년 초반 정도 될 듯 싶다. 12월 초에 발매가 된다면 1월 말이나 3월 초순, 즉 겨울방학 시즌에 구입하면 괜찮을 듯 싶다.
나도 기회를 잘 봐두었다가 내년 초쯤 구매할 예정이다. 어차피 매일매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실 1.7kg만 되도 가지고 다니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내게 진짜 필요한 것은 바로 UL30VT가 아닐까 싶다.



  1. http://blog.naver.com/goodreview?Redirect=Log&logNo=150074354720 [본문으로]
  1. 에이서 2010.01.01 23:10 신고

    에이서 타임라인 3810TG 에너맥스에 비하면 성능차이는 별로 안나면서 가격은 더 비싸죠. 한 10만원 차이?

    랜이 기가랜이라는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 현명한 판단 바랍니다. 그리고 후기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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