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K-5




봄이 오기 조금 전


어떤 날 오후



Canon EOS 6D


늘 같은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몇 년 동안 보아왔던 풍경. 어느 날 새벽에 안개가 자욱했다. 

장막같은 안개는, 보이고 싶지 않은 풍경을 교묘하게 가린다. 그래서 늘 보아왔던 풍경은 신비롭게 느껴진다. 

나도 이것이 안개의 장난이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뿌연 유리 너머를 보는 기분이다. 

유리 너머로 아마도 그 풍경의 짓궂은 미소가 보일지도.

  1. 2015.10.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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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5

 

당진가는 길 어딘가에서 이런 풍경을 만났다. 모든 것이 평화로운 어떤 날이었던 것 같다.

햇빛이 눈 부셔 이 장면을 찍고 잠시 눈을 감고 있어야 했다. 감은 눈으로, 풍경의 실루엣이 비춰보이는 듯 했다.

때로는, 어떤 장면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아마도 이 풍경이 그렇지 않을까.


DMC-LX7


Asan


Panasonic LX7



 

 

Asan

 

L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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