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과거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 그것도 주로 '백인 중산층'을 모델로 한 CF에 관하여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 CF에 한국 연예인은 없다)


대기업의 CF일수록 한국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TV로 대기업의 CF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국적 불명의 기업의 광고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물론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우리 생활과는 무척 동떨어진, 백인 중산층들(로 보이는)을 모델로 한 광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한국인'으로 살기보다는 서양의, 그것도 백인들의 삶을 선호한다. 우리나라의 모 스마트폰 광고는, 아예 메시지 내용조차 영어로 나오는데 그것이 과연 우리나라에 어울리는 광고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단지 TV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CF에 등장하는 미남, 미녀들의 모습에만 촛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들이 손에 들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서, 이 상품을 만든 회사는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회사구나,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외국인들 모델 CF'는 앞서 언급했던 포스팅에도 나와있겠지만, 연예인들을 모델로 쓰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게 먹힐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이런 CF들이 불쾌하다. 한국 기업이, 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CF에, 늘씬한 백인 모델들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나는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는 약간 보수적인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인 것은 상관없다. 다만, 굳이 한국의 선남, 선녀들을 놔두고 굳이 (주로) 백인들을 모델로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백인 우월주의나, 인종에 대한 편견들은 이미 우리 안에, 마치 방사능처럼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CF를 보면서 현재를 고달프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이다. 자국의 회사 조차도 우리와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자괴감 같은 것이 (적어도 나는) 들었다. 


이런 CF들을 보니, 간혹 기가막힌 아이디어로 CF를 만들던 팬택이 생각이 난다. 어쩌면, 그들도 백인 남녀를 모델로 조금은 허세스럽게 CF를 만들었다면 지금처럼 위기에 빠지진 않았겠지? 이런 생각도 든다.




내가 애플의 '아이폰'을 처음 구입했던 것이 아마도 2010년 9월 무렵이었을 것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우연치고는 참 웃겼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아이팟터치 1세대 모델을 가지고 있던 나는, 당시만해도 모토로라에서 나온 '모토로이'를 거의 7개월 정도 쓰고 있었다. 아이폰 3GS가 국내에 발매되었고, 그 아이폰의 열풍이 뭐랄까, 어느 정도의 반감 같은 것을 불러 온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모토로이를 선택했고, 곧 그 선택을 후회하고 있던 중이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동네 휴대폰 가게에 들러 아이폰이 혹시 있느냐고 물었고, 예약자들 모델 밖에 없다는 말에 그냥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안에서 마침 예약 취소 물량이 하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다시 버스에서 내려 바로 구입했던 것이다. 




<필자의 첫사랑이나 다름없는 아이폰4. 사진 출처는 위키피디아>


어쨌든 아이폰4를 구입했던 그 순간부터, 필자의 '아이폰'에 대한 첫사랑이 시작된 모양이다. 애플이 좋았다기보다는 '아이폰'이 좋았다. 끊김없이 부드러운 스크롤.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었던 갖가지 어플리케이션. 무엇보다도 음악감상을 하는 맛이 있었다. 한동안은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어팟을 내내 귀에 꼽고 다녔다. 그 뒤로 필자는 소위 말하는 애빠가 되어 여기저기에 아이폰 자랑을 늘어놓고 다녔다.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2년의 약정을 전부 채우지 않고 신형 아이폰으로 갈아치웠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리퍼'를 받았고, 그러면 마치 새 아이폰을 구입한 기분이 들었다. 아이폰을 쓰고 나니 내게는 별 쓸모가 없어보였던 아이패드까지 욕심이 생겼다. 아이패드2를 구입하던 날이 지금도 생각난다. 그냥 아이폰의 화면을 키워 놓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패드가 실제로 내 손에 들어왔을 때, 진정 애플은 대단한 회사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애빠들이 나와 비슷한 식으로 테크트리를 탔으리라. 아이패드를 갖고 나니 맥에 관심이 생기고, 그래서 우선은 저렴한 맥미니부터 시작했다. 이제는 맥미니에 레티나 맥북 프로까지 가지고 있다. 아이폰으로 시작된 나의 애플 사랑은, 점점 '애플이라는 회사' 자체의 사랑으로 변해갔다. 아이폰은 어느새 6+가 내 손에 쥐어져 있었고, 아이패드 에어까지 가지고 있게 되었다. 나름대로 용도도 정해두었다. 맥미니는 일반적인 웹서핑이라던가, 서버, 자료 검색용으로 이용하고, 글을 쓸 때는 맥북프로로, 논문이라던가 이북을 볼 때는 아이패드를 이용한다. 나름 성실하게 애플 제품을 이용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 무렵, '나의 애플'이 조금 이상해진 것을 느꼈다. 


스티브 잡스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의 애플은, 어딘가 모르게 예전같지 않았다. (적어도 내게는) 하나의 트랜드처럼 인식되어왔던 애플은 왠지 다른 평범한 IT회사와 별반 다를 바 없게 느껴졌던 것이다. 새로운 제품들이 매년 꼬박꼬박 나오지만, 나올 때마다 어딘가 중요한 하자들이 보였다. 아이폰 5때는 코스메틱 이슈들이 있었고, 아이폰이 휘어지는 현상도 있었다. 아이폰의 매력 중에 하나였던 부드러운 스크롤은 언제부터인가 버벅거리기 시작했고, 애플의 자랑이었던 iOS는 늘 버그에 시달렸다. 


국내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오지 않은 것도 이상했다. 그렇게나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열광한 애플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대로 된 정식 애플 스토어 하나가 없는 것이다. 그 뿐인가. 여전히 itunes로 음악을 구입할 수도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애플이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이폰 6/6+가 국내에 출시되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는 마치 연례행사처럼 아이폰 6+를 구입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은 해도해도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아이폰이 휘어진다는 제보들이 들어왔다. 그 뿐만이 아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SSD가 64기가 부터는 TLC와 MLC가 혼용이 되고, 128기가는 전량 TLC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성능이나 수명이 MLC가 훨씬 뛰어남에도, 아이폰 64기가 부터는 MLC와 TLC가 혼용되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다. 같은 제품인데, 어떻게 다른 부품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차라리 전부 TLC를 넣던가. 성능이나 수명을 떠나서, '장삿속'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이폰이 휘는 문제도 그렇다. 처음 구입했을 때부터 휘어져 온 아이폰을 인증하는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하나 둘 늘어나고 있었다. 손으로 눌러서 폈다, 센터에 가져가봐야 고객과실이라는 말만 들을 뿐이다, 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한 개인이 문제가 있는 아이폰을 센터에 가져갔더니 동의도 없이 무조건 유상리퍼를 진행하고, 비용을 청구했다는 뉴스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전부 아는 이야기가 되었다. 

문득 내 자신이 애플과 '사랑'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 그냥 혼자만의 '짝사랑'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라는 회의감 같은 것이 밀려왔다. 그렇게 애플에 열광을 했는데, 애플은 여전히 우리나라를 홀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다시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 애플의 키노트를, 자막도 없이, 단지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이유로 밤을 꼬박 새어가며 보던 그 시절을 말이다. 그때는 키노트 장소에서 누가 몰래 촬영하는 화질도 좋지 않은 화면을 보던가, 아니면 트위터나, 관련 커뮤니티의 소식들을 '새로고침'해가면서 감상했다. 그리고 다음 날, 팟캐스트에 키노트가 올라오면 다시 한 번 좋은 화질로 감상했다. 지금도 그 시절의 키노트들을 가끔 돌려 볼 때가 있다. 여전히 심장이 뛰고, 잡스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열광하게 된다. 

그때가 좋았지, 그러니까 요즈음의 애플은, 그냥 불친절한 거대 IT기업 중에 하나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씁쓸한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애플의 제품들을 구입한다. 그리고 구입할 때마다 늘 흥분이 되지만, 예전처럼 그 흥분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이제는 불평불만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 모든 작업환경을 맥의 OS X과 iOS에 맞춰 놓았는데, 점점 불평불만만이 늘어난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 제품을 구입해서 쓰자니 그들도 애플과 별반 다를 바 없어보인다. 그러니 울며겨자먹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익숙해진 플랫폼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많은 않은 것이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에서 애플 제품을 쓰는 환경이 조금 더 나아지겠지, 싶은 기대감도 이제 차츰 사라져간다. 팀 쿡의 애플은, 이름만 같을 뿐, 지난 시절의 애플과는 전혀 다른 회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다음에도 나는 물론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면 늘 그래왔듯이 또 바꿈질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무렵이 되면, 그것은 더 이상 애플의 제품이 좋아서 바꾼다기보다는, 기존의 아이폰이 '구리기 때문에' 바꾸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Canon EOS 6D


1. 드디어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 6/6+가 출시했다. 그동안 아이폰에 있어서 '크기'란 양날의 검과도 같았다. 작은 화면은 한 손에 꼭 쥐어지는 휴대성이라는 장점과 맞물렸으므로, 6/6+의 화면 크기가 더 커진다는 루머들이 돌았을 때, 유저들 간의 논란은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아이폰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폰은 더 '거대해진' 채 출시가 되었다. 라인업도 중간 크기의 6(4.7인치)와 그보다 더 큰 6+(5.5인치)로 나뉘어졌다. 

화면이 커지다보니 상단 모서리에 손가락이 닿지 않아 '접근성'이라는 기괴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홈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이 절반쯤 아래로 내려와서 모서리를 터치하기 쉽게 만드는 기능이다. 



<기발하다면 기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접근성'모드. 홈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이 이런 식으로 내려간다.>


NFC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무용지물이고, 6+에 한해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카메라의 화소수는 800만 화소에서 정체되어 있다. 

더 얇아졌고(그래서 5나 5S보다 더 휘어질 염려가 있다), A8의 새로운 칩셋을 써서 성능향상을 꾀했으며, 64비트를 지원하고 M8모션 프로세서, 기압계 센서가 새로 추가되었다. 

VoLTE를 지원하고, 240프레임의 슬로모션 동영상 기능도 추가되었다. 어떻게 보면 화면 만큼이나 내부의 변화도 제법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기능이 더 추가되어봐야 무엇이 추가되겠으며, 성능이 좋아봐야 얼마나 더 좋아지겠느냐는 생각도 없지는 않지만, 어쨌든 새로운 기술이 집적되어 있는 신제품을 쓴 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아이폰 6/6+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참고사항을 고려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2. 본인이 5/5S를 쓰고 있다면


과감하게 이번 아이폰 6/6+는 건너 뛰어도 좋다. 만일 당신이 아이패드를 함께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큰 화면의 아이폰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800만 화소에서 정체되어 있다. NFC는 우리나라에서 지원이나 해주는지도 의심스럽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반적인 작업들, 메시지, 간단한 웹서핑, 이메일, 일정관리 등을 주로 한다면 아이폰 6/6+는 그냥 덩치만 큰 기계덩어리에 불과할 수도 있다. 


3. 스마트폰을 교환할 때가 되었거나 큰 화면이 필요하면


아이폰 6/6+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겠다. 특히 아이폰 6+는 아이패드 미니와 경계가 모호하다. 실제로 아이폰 6+로 리디북스를 이용해 이북 감상을 해보니 나름대로 읽을 만 했다. 





리디북스 어플을 이용해서 PDF논문과 이북을 읽어보았다. 스크린샷으로만 보면 크게 의미가 없겠으나 일단 가볍게 '읽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물론 아이패드처럼 시원시원하지는 않지만, 잠시 '짬을 내서' 읽는 정도로는 충분하다. 

화면이 커졌으니 중장년층에게도 어필 할 수 있다. 깔끔한 화면, 쉬운 사용법 등이 아이폰의 장점이었는데, 화면이 작아서 거부감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아이폰 6/6+는 무척 유용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4. 하지만 염두해 두어야 할 점은


크기가 커졌으므로 가지고 다니는 방법, 전화를 받는 방법 등이 익숙치 않다. 아이폰 5S에 비해 음악을 들을 때 음량이 더 낮아진 것 같다. 통화시 아이폰을 약간 내려야지만 소리가 더 잘들린다. 바지에 넣고 다니면 휘거나 이염될 우려가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져오고 있는데, 어차피 바지에 넣고 다닐 정도로 크기가 작지 않다. 정품 가죽 케이스는 하단을 보호하지 못하니 이 부분은 고려를 해야한다.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은 개인적으로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뒷면의 띠도 그냥저냥 익숙해지면 볼만하거나 케이스로 가려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이번 디자인은 여러가지로 호불호가 나뉘는 만큼 꼭 실물을 보고 손에 쥐어 본 뒤에 구매를 결정해야겠다. 


5. 6와 6+를 고민한다면


나는 죽어도 큰 화면이 좋다는 분들은 고민없이 6+로 가시면 되겠다. 그러나 4.7인치 아이폰 6도 작은 화면은 아니며 오히려 휴대하기 가장 이상적인 크기가 아닐까 싶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의 경우 아직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던 것을 하드웨어로 처리하니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폰카메라는 폰카메라일 뿐,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이조차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할 것이다.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은 아이폰 6가 될지도 모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격도 더 저렴하다. 아이폰 6+와 대부분의 기능을 공유한다. 아이폰 6+는 굳이 이야기해보자면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데, 화면 크기나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만으로는 굳이 6+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디자인 면에서는 아이폰 3GS와 아이폰 4, 아이폰 5 시리즈들의 디자인을 하나로 짬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지만 그렇다고 꼴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을 바꿀 때가 되었다면 아이폰6/6+는 좋은 대안이 되겠지만 아이폰 5/5S 유저들에게는 크게 입맛이 당기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필자의 경우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마치 '습관처럼' 매장으로 가서 구입했지만, 아마도 필자가 그때 조금 더 이성적인 판단을 했더라면 구매하지 않고 5S를 그냥 쓰고 있었을 것이다. 



  1. Favicon of http://maestroeom.tistory.com BlogIcon 엄선생 2014.11.01 16:42 신고

    솔직한 사용기 잘봤습니다
    이번껀 건너뛰고 6S+ 살려고 돈모으는 중이네요



맥북을 구입했다. 비싸다. 예쁘다. 그런데 윈도우 랩탑과는 달리 낯설다. 그래서 걱정이다. 맥을 구입한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큰 마음 먹고 구입한 내 맥북은 값 비싸고 예쁜 허세용 아이템으로 전락할 것인가. 

편견이란 무섭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익숙함에 안주하고 싶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다. 특히나 IT쪽이 그렇다. IT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지만, 반면에 사람들은 그 발전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기존의 것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어한다. 환경의 변화는 곧 모험을 의미하고, 요즘 같은 시대에 모험을 즐기려는 사람은 드물다. 같은 메이커의 카메라, 같은 메이커의 치약, 그리고 우리는 늘 윈도우를 쓴다.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윈도우를 쓰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이 글은 '맥'이라는 낯선 환경에 발을 들여 놓고자하지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윈도우에서 맥으로 플랫폼을 옮기는 것은 주류에서 비주류로 이동하는 것과 다름없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용기를 냈을 때, 우리는 고민한다. 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가치있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인가? 

1.  패러럴즈 (Parallels) 

누구는 말한다. 왜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맥에  굳이 윈도우즈를 설치하려 하느냐고. 맥에 윈도우즈를 설치해 쓰는 것은 진정한 맥 유저가 할 짓이 아니라고. 진정한 맥 유저 따위는 없다.  깁슨 기타에 디마지오 픽업을 달았다고 해서 그 뮤지션이 깁슨 유저가 아니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맥은 그냥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이 도구가 완벽하지는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사회는 다양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꼭 이것 만이 진리'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윈도우즈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OS 중 하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윈도우즈의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익스플로러가 없다면, 우리는 인터넷으로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할 수 없다. 그래서 맥 유저에게는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프로그램이 바로 패러럴즈이다. 물론 부트캠프라는, 애플이 제시한 윈도우즈 설치 방법이 있긴 하다. 그러나 부트캠프는 맥에 온전히 윈도우즈만 설치해서 쓰지 않는 이상 맥 OS와 윈도우즈 사이를 전환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렇다고 맥에 윈도우즈만 설치해서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사실 애플의 미덕은 하드웨어라기 보다는 'OS'이기 때문이다. 

패러럴즈는 이런 딜레마를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야한다. 89,000 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가격만큼의 만족감은 충분히 준다. 
패러럴즈에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쓰면 일상적인 작업들은 거의 무리없이 할 수 있다. 맥의 성능이 받쳐만 준다면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패러럴즈는 일상적인 작업은 맥으로 가능하지만 '어쩔 수 없이 꼭 윈도우즈를 써야만' 하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하다.  
패러럴즈의 또 다른 미덕은 다양한 OS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점인데, 패러럴즈에 리눅스를 설치하면 상당히 유용하다. 리눅스는 그리 큰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리눅스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다양한 종류의 배포판을 패러럴즈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패러럴즈에 리눅스를 설치해 이용하면, 뜻밖의 수확도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가정에 NAS나 파일서버를 운용하는 중이라면, 내부에서는 보통 삼바(SMB) 네트워크로 많이 접속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삼바가 외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39번 포트와 445 포트를 막아놨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리눅스는 이 두 포트를 다른 번호로 포트 포워딩을 해서 DDNS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SMB로 접속할 수 있다.




<민트 리눅스 17 퀴아나를 패러럴즈로 설치하고 외부에서 집에 있는 WD MyCloud 4TB에 SMB로 접속한 그림>



패러럴즈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처럼 동작하므로, 필요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 '오피스'라던가, 혹은 Active X 를 이용해야만 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러럴즈의 장점은 윈도우와 리눅스, 맥 OS를 유기적으로,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오로지 89,000원의 가격이다. 게다가 메이저 업그레이드 때마다 새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특별히 OS가 지원하지 않는 이상, 구 버전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큰 단점이 아닐 수도 있다. 

2. 연구 및 논문 작성

기존의 연구자들은 종이를 선호했다. 대부분의 논문들이 PDF파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과는 별개로 연구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이어나갔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들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었음에도, 눈이 아프다는 이유로, 필기를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겁다는 이유로 여전히 기존 연구자들은 종이로 인쇄한 논문들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 또한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종이는 얇지만, 모이면 부피가 제법 된다.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지하실이라도 있다면, 지하실에 박스를 쌓아둘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그런 것들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아마도 유저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렇다고 종이값, 잉크값 들여가며 인쇄해 놓은 논문들이나 자료들을 그냥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맥에는 자료관리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물론 윈도우즈에도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에버노트'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에버노트가 훌륭한 노트앱이고, 자료관리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용도로 다재다능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기능들이 한꺼번에 (그리고 어설프게) 들어있는 미니콤포넌트보다, 앰프 따로, 튜너 따로, CD 플레이어 따로 구입하는 오디오 시스템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 가지 기능이 특화 된 프로그램이야 말로 우리가 필요한 것이다. 


논문 및 연구활동에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맥에는 다수 포진되어 있다. 그 중에 '논문 관리'로만 가장 편리한 것은 Papers 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미덕은 검색을 통하여 논문의 제목, 저자, 학회지 등을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편리하게 논문을 관리 및 분류할 수 있다. 그 외에 Scrivener 와 Ulysess와 같은 프로그램은 논문의 초안을 작성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들이다. Mindnode Pro는 일종의 스토리보드와도 같은 기능을 한다. 논문이나 소설을 쓸 때, 내가 진행해야 할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Mindnode Pro를 이용하여 연구해야 할 부분들의 전체적인 설계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자료관리 프로그램들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맥에서 유명한 이 프로그램들은 (물론 유로지만) 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작업의 능률을 올려준다. 물론, 최근에는 한컴에서 한컴 오피스 for MAC을 발매하여 맥으로도 한글문서 작업이 가능해졌고, 논문 작성도 훨씬 편해졌다. 그러나 단축키 등등의 문제들이 아직 있기 때문에 한글 워드의 경우는 패러럴즈를 통해 윈도우에서 작업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맥은 자체 화면 갈무리 기능이 있어서 소소하게나마 이미지 수집에 도움이 되고, PDF 파일을 보는데 있어서도 별도의 프로그램(Adobe Reader)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상당히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PDF를 읽을 수 있다. 


3. 일정관리


맥이나 IOS를 이용하는 유저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구매욕구에 시달린다는 Omnifocus가 있다. GTD방식의, 가장 유명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학생할인 같은 할인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유용하다. 앞서 언급했던 Papers 라던가 Devonthink 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학생할인이 가능하다. 대학생들은 학생할인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구입에 참고하도록 하자. 


어쨌든 옴니포커스가 아니더라도 애플의 자체 캘린더는 훌륭하다. 일반적으로 일정관리는 구글의 구글 캘린더나 MS의 아웃룩을 많이 이용한다. 구글 캘린더는 기능이 다양하고, 아웃룩은 오피스와의 연동과 가장 많은 곳에서 사용된다는 이점이 있다. 그렇다면 iCloud 캘린더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일단 UI의 깔끔함, 그리고 어느 플랫폼에서나 캘린더나 미리알림등의 일정 관리가 가능하고(이는 구글 캘린더도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도 iOS라던가 기타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작성하면 웹의 iCloud 캘린더에서 잠시 후에 자동으로 그 일정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고침' 기능은 의외로 편리하다.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당연히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어플들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옴니포커스와 맥의 기본 캘린더, 미리 알림기능을 함께 쓰고 있으며, iOS에서는 PlanBe라는 캘린더 어플을 이용하고 있다. 


4.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주로 맥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물론 다양하겠지만, 아무래도 전문 프로그램과의 연동이 편리하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 하면, 내가 일렉기타를 연주해서 그 연주를 녹음하고 싶다면, 기타와 기타를 맥과 연결시켜주는 장비, 그리고 개러지 밴드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20만원 상당의 로직이 있다면 음악 작업은 좀 더 쉬워질 것이다. 

화가의 경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이폰으로 촬영하면, 저절로 맥의 포토 라이브러리에 저장이 된다. 사진작가들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장비들간의 자연스러운 연동기능은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한다. 특히 사진작가의 경우, 맥은 더할나위 없이 편리한데, 저렴한 가격으로 포토샵을 대신 할 수 있는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맥이 여러대 있다면 어렵지 않게 상호 파일교환을 할 수 있다. 레티나 맥북은 사진작업을 하기에 충분한 화면을 제공해준다. 


음악감상에 있어서도 PC-FI 쪽에서는 제법 알아준다는 Audirvana 와 같은 유료 프로그램이 있으며, 무비스트 어플을 이용하면 동영상 감상도 무리가 없다. 

또한 '미리보기'창을 이용하면 간단하게(정말 간단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도 있다. 

결국 여러분들이 맥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다. 


5. 무엇보다도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


조금은 추상적이지만, 맥은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필자는 2013 Late 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 중급형을 이용중인데, 특별한 일이 아니면 팬이 도는 소리도, 발열도 느끼기 힘들다. 늘 쾌적한 작업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도 있듯이, 맥은 가지고 있으면 하다못해 글 한 줄이라도 더 쓰고 싶게 만든다. 맥을 감성적인 입장에서 접근했을 때 이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맥은 일반 노트북과 다를 것이 없다. 그냥 OS만 틀릴 뿐이다. 맥이 사치나 허세의 대명사로 불리던 것도 한 때인 것이다. 맥은 그냥 조금 비싼, 괜찮은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컴퓨터일 뿐이다. 맥을 쓰는 사람들이 특별하지도 않고, 윈도우즈 PC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맥에 대해 편견을 지니고 있다. 전문가용이라든지, 허세라든지 하는 말들은 이런 편견에서 기인한다. 편견없이 보자면 맥은 그냥 애플에서 만든 PC,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맥을 구입하기 전에 갈등한다. 스스로에게 과연 이렇게 비싼 것이 내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자문하게 만든다. 맥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윈도우보다 훨씬 편리하다. 아직은 윈도우즈가, 그리고 오피스가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지만, 대체할 프로그램들도 상당히 다양하다. 패러럴즈를 이용하면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니까. 


위에서도 언급했듯, 맥은 사치품이나 허세용 아이템이 아닌, 충분히 PC를 구입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때로는 본인 스스로가 작업환경에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용기있게 맥을 질러보는 것은 어떨까. 설령 인터넷 검색만 할 뿐이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1. 2014.11.27 23:2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1.30 17:27 신고

      1.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맥에 비밀번호를 걸어놓으셨다면 맥에 연결된 외장하드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 컴퓨터에 연결된 외장하드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컴퓨터에 접속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그 외장하드를 '공유' 드라이브로 설정해 놓으면 볼 수 있겠지요.

      2. 공용 와이파이는 보안에 취약합니다. 누가 마음먹고 공용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 갈 수 있다면 님의 컴퓨터 맥 어드레스라던가 아이피주소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실력있는 해커들은 무슨 짓을 할 수도 있겠지요.
      죄송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3. 맥이 잠자기가 아니고 '완전종료'라면 안전하겠지만 '잠자기' 상태라면 장담할 수는 없겠네요.

      4. lte=4g라고 보시면 되고 3G는 4G, LTE 이전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LTE를 쓰거나 3G통신망을 쓰는데, 이 기술은 접속된 IP가 랜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전용 와이파이가 아닌 이상 백프로 안전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5. 마찬가지로 대부분 김동현님처럼 인터넷 뱅킹을 할텐데 보안이 뚫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제가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저는 참고로 맥으로 뱅킹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뱅킹을 하구요. 일반적으로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관리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프로 안전한 것은 없으니까요.

      6. 그렇게 쓰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공유기 보안설정은 WPA2로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7. 그렇게 따지면 누구도 개인 공유기로 와이파이를 쓰지 않겠죠. 공유기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언제 뚤릴지 모르는데. 보통은 공유기에 WPA2 암호를 설정해서 안뚤리기를 바라고 씁니다. 뚤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제 경우는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와이파이 보안으로 검색해보세요.

      8. 저는 그냥 와이파이 씁니다. 안드로이드 쓸때도 그랬고, 아이폰 쓸 때도 그랬습니다. 그게 불안하시면 모든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와이파이 못쓰죠. 그냥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의심스러운 파일을 설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9. 저는 맥에 아무런 보안프로그램을 깔아쓰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사이트, 파일등은 방문하거나 다운 받지 않습니다. 정 불안하면 OS를 초기화 시킵니다.

      10. 저는 아무런 보안 절차를 쓰지 않습니다. 맥을 키면 그냥 할일을 할 뿐이죠.

      11. 그건 사용자 패턴 나름입니다. 초기화를 해주셔도 되고, 안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좀 느려지거나 뭔가 지저분해졌다 싶으면 초기화를 합니다.

      12. 의심스러운 와이파이 망에는 절대로 접속하지 마시고요. 밖에서는 노트북 대신에 패드나 폰으로 인터넷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3G나 LTE를 이용하셔서요.

      13. 저는 맥에 중요한 파일은 저장해두지 않습니다. 영화나 음악이나 문서파일 같은 것들도요. 그래서 제 맥은 늘 용량이 남아있습니다. 용량을 어느 정도 남겨두세요.

      14. 아이패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지우시구요. 맥으로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하면 아이패드에 남아있는 용량과는 무관하게 업그레이드가 진행될겁니다.

      15. dmg, pkg는 설치파일이고 xpc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6. 외장하드를 우클릭하셔서 '추출'을 누르신 후 빼시면 됩니다.

      17. 전 아이폰/아이패드는 그냥 뽑아버립니다.

      18. 그 부분은 제가 보안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제 PC가 이상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면 저는 무조건 포맷하고 OS를 새로 설치합니다.

Art, Life, Photo, IT...In Julian Universe

Contact : julian75@gmail.com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