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Plus




  영감이 떠오른다. 한 남자는 테이블에 앉아 냅킨 한 장에 펜으로 예언처럼 떠 오른 그 영감을 열심히 적는다. 미국 드라마 매드맨(Madmen)의 한 장면이다. 바(Bar)에 근사한 여인이 홀로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바텐더는 칵테일 한 잔과 메모지 한 장을 들고 여자의 테이블을 찾는다. "저쪽에 앉아 있는 남자분께서 사는 겁니다." 그날 처음 만난 남녀가 함께 밤을 보내고, 남자가 눈을 떴을 때, 여자는 화장실 거울에 립스틱으로 자신의 연락처를 남겨놓고 떠난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어느 로맨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흔한 클리셰지만 우리는 이런 장면들에서 일종의 낭만을 경험한다. 메모지, 펜, 립스틱, 거울. 저물어가는 아날로그 시대의 낭만이 아니던가. 


  이제 우리는 영감이 떠 오르게 되면 더 이상 노트와 펜을 꺼내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메신저의 아이디를 교환한다. 모든 것들은 클라우드 안에, 0과 1이라는 숫자의 조합으로 저장된다. 그리고 이 디지털 메모들은 스마트폰으로, 컴퓨터로,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고 지울 수 있다. 늘 깔끔한 상태로 메모들을 분류 및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스마트한 사람'이라는, 작위(爵位)를 부여한다.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에 종이와 펜은 구닥다리로 전락해버렸다. 그럼에도 아날로그적 감성을 계승한다며 스마트폰(혹은 태블릿)에 펜을 달고 노트의 기능을 추가했다. 그것은 마치 디지털 음원에 잡음을 집어 넣고 비닐 레코드의 감성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나는 그런 것들이 종이와 펜에 대한, 일종의 모욕이라 생각한다. 감성은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근래들어 고급 노트와, 고급 펜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다시 비닐 레코드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필름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도 늘었다. 당장에는 기쁜 소식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지친 현대인들의 아날로그로의 귀환이라. 그럴 듯하다. 아니, 오히려 반가워해야 할 상황인가. 


  종이와 펜은, 세상 그 어떤 디지털 매체 보다도 더 오랜시간 살아남아왔다. 아무리 최신 기술의 저장장치라 하더라도, 평생을 쓸 수는 없다. 이론상 광디스크는 거의 반편생 쓸 수 있지만, 지금 CD나 DVD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찾기란 쉽지 않다. 모든 것은 '파일(File)'화 되어있고, 필요가 없으면 언제나 지워버릴 수 있다. 그러나 종이나 펜은 사정이 다르다. 종이에 펜으로 쓴 메모들은 쉽게 없애버릴 수 없다. 종이에 펜으로 무엇인가를 적는 그 순간 글(text)은 생명력을 얻는다. 찢어버리거나, 지워버리려 해도 흔적은 남는다. 내 손의 감촉, 노트 뒷면에 희미하게 새겨진 자국들이 그렇다. 


  종이에 펜으로 무엇인가를 적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일종의 예의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들은 우리보다 더 오랜시간 살아 남은, 그리고 살아 남을 종(種)이 아니던가. 종이와 펜은, 디지털 라이프에서 지친 인간들의 도피처나 다름없다. 우리는 아날로그를 단순히 호기심, 혹은 유행의 한 부분으로 여길 수 있겠지만, 실상 아날로그 적 삶은 지금 이 시대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당장이라도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마치 질식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특히 종이와 펜에는 우리가 얕봐서는 안될, 어떤 아우라 같은 것이 존재하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이 종이와 펜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감성을 지는 아날로그 필기구들에게서 깊은 존경심 같은 것을 갖게 된다. 그러니 잠깐 디지털 기기들을 손에서 놓고, 조금은 경건하고, 약간은 예의를 갖추며 종이와 펜을 맞이해보자. 그리고 무엇이든 좋으니 첫 문장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여러분들은 그 문장을 컴퓨터의 파일 지우듯 지우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1. Favicon of http://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6.04.24 21:53 신고

    저도 메모를 디지털로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래도 스케줄러는 아날로그식으로 씁니다. 감성적이라서가 아니라 그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더군요.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6.04.25 07:34 신고

      저도 급할 땐 디지털로 메모를 하지만, 결국에는 수첩에 전부 옮겨 적습니다. 펜을 꺼내서 바로 적는 것이 사실은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수첩과 펜을 가지고 다닙니다. 좋은 덧글 감사드려요 ^^

  2. Favicon of http://sequestered.tistory.com BlogIcon 이리오시 2016.04.24 23:05 신고

    추억일 뿐, 그 도구만의 감성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날로그 -> 감성으로 이어가는 종류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종이와 펜 이전의 수단이 있었겠고, 그럼 그 이전에 더 어렵게 기록하고 혹은 외웠었던(예를 들자면) 그 방식이 아날로그이고 종이와 펜이 디지털이라고는 할 순 없는거잖나요. 일부는 공감하지만 처음에 썼다시피 그저 추억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6.04.25 07:33 신고

      감성이라는 표현은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실 펜이나 종이도 개발되어가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방법들이 동원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리오시님 말씀대로 '디지털'이라고 말하지는 않지요. '디지털'은 개념이 다릅니다. 그리고 디지털나름의 감성도 존재하고 있지요. 당장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영화 '접속'이나 '후 아 유'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 어쨌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3. Favicon of http://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6.04.25 00:23 신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로운 설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분을 하게 되거든요. 각각의 영역별로 그러기에 종이와 펜도 적절하게 활용하고
    디지털 기기로도 활용하고 그 가운데서 계속적인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기르면 되겠지요~^^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6.04.25 07:30 신고

      시대의 흐름을 거부할 수도 없으니 적절하게 조화를 하면 좋겠지요. 저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하게 구분하여 이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만, 간혹 종이와 펜을 이용할 때, 이들에게 대한 어떤 경외심 같은 것이 느껴져서요. ^^

  4. Favicon of http://booklikedream.tistory.com BlogIcon 다재다능르코 2016.04.25 23:43 신고

    전자책이 나와도 여전히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듯, 알파고가 나와도 여전히 '사람'이 더 가치를 갖듯 ㅎ 아무리 디지털기술이 발달해도 '아날로그'특유의 특성들은 따라오기 힘든것 같아요 ㅎ


PENTAX K-5


사실, 아이패드 만큼 활용하기가 애매한 IT기기는 드물다. 본 블로그에서도 몇 번 정도 아이패드의 활용기를 다뤄보았지만, 아이패드는 기기 특성상 생산성 보다는 소비성에 더 가까운 관계로,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이패드를 단순히 호기심에 구입한 유저들 중에는 그저 '크기만 큰 아이폰'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아이패드를 좀 더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물론 이 포스팅의 주된 대상은 막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고민하는 '초보 유저'들이다. 그런고로, 고수님들은 정중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다. 


원격으로 PC에 접속하여 아이패드를 윈도우 태블릿처럼 쓰기



PENTAX K-5


사실 이 팁은 초보들이 접근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아이패드의 어플 중 Microsoft 사에서 나온 RDP(Remote Desktop)라는 어플을 이용해 집에 있는 Windows 8.1 PC에 원격으로 접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에는 선행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공유기가 DDNS 서비스를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Iptime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지원하므로 문제가 없다. 


둘째는 공유기와 PC에서 WOL(Wake On Lan)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WOL은 외부에서 공유기를 통해 원격으로 PC를 시작하는 것이다. PC는 공유기와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 또한 Iptime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지원하지만 공유기를 구입하기 전에 WOL이 지원되는지 확인작업은 필요하다.

 

셋째는 Windows 8.1 PC를 '포트포워딩' 시켜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원격 데스크탑은 3389번 포트를 쓴다.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으로 3389번을 열어주어야 한다. 


넷째는 RDP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야 한다. 



자세한 설정법은 후에 날 잡아서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고(그러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 방법들이 알기 쉽게 나와 있다. 그러니 본 블로그의 차후 포스팅을 기다리기 힘든 분들이라면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단 활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근본적으로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PC로 원격접속을 하려면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그래서 접속을 하게 되면, 마치 아이패드를 윈도우 태블릿 쓰듯 쓸 수 있다. 

인터넷 회선이 빠를 수록 퀄리티는 더 좋아진다. 물론 LTE상에서도 작동이 된다. 데이터만 넉넉하다면 충분히 LTE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다. 

키보드도 편리하다. 윈도우 8.1에는 자체적으로 태블릿용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다. 




여러분들이 외부에 아이패드 하나만을 달랑 가지고 나왔을 때, 급하게 윈도우를 이용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최선이며, 가장 편리하기도 하다. 이메일을 보내고, 하드디스크에 넣어 둔 파일을 엑셀이나 한컴 워드로 열어 볼 수도 있다. 어떻게 생각한다면 인터넷만 된다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는 것이다. 집 안에서도 내부 와이파이 망을 통해 아이패드로 윈도우 PC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윈도우즈 8.1이 태블릿에 맞춰서 개발되었으므로, 아이패드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같은 방법으로 아이패드에서 맥에 접속하는 방법도 있다. 맥은 Jump Desktop 이라는 어플로 접속한다. 맥은 VNC라는 방식으로 접속한다. 이 방법 또한 차후에 알아보기로 하자.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데 있어 카메라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여러분들이 보다 편하고, 쉬우며, 안전하게 사진을 취미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카메라 전용 도구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1. 편한 운동화


나는 개인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러 다니면서 카메라 가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운동화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으러 다니게 되면 많이 걷게 된다. 편한 운동화는 이렇게 많이 걷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도구이다. 제아무리 값비싼 렌즈라하더라도 좋은 운동화 한켤레 보다는 못하다. 최고급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닌다해도, 발이 아파서 많이 걷지 못한다면 마음먹었던 출사는 물거품이 되거나 소모적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굳이 메이커를 따질 필요도 없다. 내가 신어보고 가장 편한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라. 여러모로 보나 그것이 다른 카메라 장비보다는 더 효과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2. 현금


시골로 출사를 가다보면 가장 필요한 것이 현금이다. 인적이 드문 곳에 출사를 가게 되면, 십중팔구 오래된 수퍼마켓 하나만 달랑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곳에서 음료수 하나를 구매하면서 신용카드를 건네는 것은 실례일 것이다. 택시도 그렇다. 시골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내 미래의 배우자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지루한 일이 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때로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시골의 택시기사들은 카드 결제에 결코 관대하지 않다. 괜한 분란을 일으키느니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다니는 편이 낫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오만원 권 지폐보다는 만원짜리 지폐 두어 장에 천원짜리 지폐들을 챙기면 좋다. 동전주머니를 하나 따로 마련해서 카메라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면 편리하다.


3. 태블릿





태블릿은 사진을 리뷰하기에 무척 좋은 도구이다. 태블릿이 발매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눈꼽만한 카메라 액정에 의지해야 했다. 사진이 제대로 나왔는지, 혹은 원하는 색감으로 찍혔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태블릿이 등장한 뒤에는 이러한 걱정이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어도비사의 라이트룸이라던가 포토샵도 태블릿용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패드에서는 카메라 킷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OTG케이블만 있으면 굳이 와이파이가 되지 않더라도 손쉽게 사진을 태블릿으로 전송할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다양한 보정프로그램으로 사진을 보정하고, 심지어는 SLR클럽이나 500p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곳에 손쉽게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최근 태블릿들은 액정의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서 적절한 리뷰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SD카드가 출시되었지만 굳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SD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최근의 태블릿들은 무게도 가볍다. 며칠 간 여행을 떠나도 꼭 무거운 노트북을 챙겨야 할 필요도 없다. 태블릿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사진 생활이 좀 더 편리해질 것이다. 


4. 모니터



Leaf Aptus-II 10(LI301762 )/Large Format

사람들이 생각보다 모니터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나는 무척 놀랐다. 모니터는 카메라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것도 아니어서 왠만한 IPS 패널을 지닌 23인치 광시야각 모니터들은 20만원 대 전후로 팔리고 있다. 모니터가 왜 중요한지는 여러분들이 아마도 더 잘 알 것이다. 내가 사진을 아무리 잘 찍은들, 허접한 모니터로 보면 사진도 허접해 보인다. 최근 카메라들은 아무리 보급기라 할지라도 고사양으로 출시되어서, 왠만하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만, 그렇다고 구닥다리 모니터로 봐도 예쁘게 '보이리라는' 보장은 없다. 나는 여러분들이 불필요한 카메라 장비에 돈을 투자하지 말고 좋은 모니터를 구입하기를 권한다. 좋은 모니터야말로 사진 생활에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5. 음악



 

좋은 음악은 여러분들의 예술적 감각을 북돋아 준다.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찍으면, 그렇지 않을 때와 감성적인 부분에서 상당부분 차이가 느껴짐을 알 것이다. 특히 혼자 출사를 다니면 그야말로 모든 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음악은 거의 필수나 다름없다. 단, 너무 큰 소리로 음악을 들으면 로드킬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6. 분위기 좋은 카페


당연히 카페는 도구가 아니다. 그러나 카페를 이 섹션에 넣은 이유가 있다. 출사를 다니다보면 우리는 때로 지치게 마련이고, 그래서 쉬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것이 좋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리뷰하고, 카페 내부를 촬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도 있다. 커피 맛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래 앉아있지는 말자. 시간은 유한하고, 찍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7. 편한 옷


출사를 나갈 때는 최대한 편한 옷으로 입자. 그렇다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가라는 말이 아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편한 운동화, 그리고 되도록이면 청바지를 챙겨 입는 것이 좋다. 옷은 너무 헐렁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출사를 나갈 때 옷은 아주 중요하다. 여기엔 한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한 번은 어느 지방대학의 뒷산에 사진을 찍으러 간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반바지에 운동화, 반팔을 입고 있었다. 여름이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복장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냥 가볍게 몇 컷 찍으러 간 것인데,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려 할 때 내 아랫배에 뭐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려 부풀어 오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진드기가 아니었던가. 마침 그때 살인 진드기로 한창 시끄러울 때라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처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다행히 살인 진드기는 아니었다.)

어쨌든 복장에 조심해야 한다. 뱀이 있을 수도 있고, 몸에 해로운 해충들이 늘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도시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상관없겠지만, 산이나 숲으로 간다면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긴팔과 긴바지를 챙겨 입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8. 파우치


파우치는 의외로 소중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렌즈들이나, 혹은 렌즈캡, 다양한 카메라 액세서리들을 넣을 수 있다. 파우치는 일반적으로 외장하드를 구매하면 딸려오는 파우치가 가장 좋다. 또한 카메라 샵에서 주는 천으로 된 파우치들도 될 수 있으면 많이 챙겨두자. 그 외에도 오픈 마켓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저렴한 파우치들을 팔고 있으니 필요하면 몇 개 정도 구매해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파우치를 이용하면 카메라 가방 정리가 수월해진다. 


9. 핸드폰 충전기


위험한 세상이다. 출사를 나갔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 핸드폰 충전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챙겨나가자. 


10. 사탕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우리 부대는 행군으로 유명한 부대였다. 행군을 하게 되면 늘 지급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탕이다. 많이 걸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사탕은 중요하다. 껌이 더 낫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사탕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껌은 씹다보면 지치기 때문이다. 종류는 상관없지만 되도록 오랫동안 녹여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사탕이 있다면 담배를 끊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다. 


이상 열 가지 도구들 외에도 여러분들 나름대로의 필수품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출사를 나감에 있어서 그냥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떠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밖으로 나오면 여러가지 난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가벼운 출사라 할지라도 준비는 필요하다. 이러한 도구들은 여러분들의 사진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전문가답게 만들기도 한다. 어쨌든 사진을 취미로 삼을 때는 카메라나 렌즈, 값비싼 고급 필터나 카메라 가방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일단 이 포스팅은

 

뉴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블루투스 키보드와 한컴 한글 어플로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태블릿, 특히 아이패드는 생산성이 아닌 '소비형'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렇다면 정말로 태블릿은 소비형 플랫폼일까? 아이패드를 기준으로 이러한 의문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아이패드와 맥북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내 의문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예술분야에서 맥북의 활용가치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미술이나 음악 분야에서 맥북의 활용가치는 높다. 공대생들에게도 맥북은 활용성이 높다. 특히 iOS 개발자의 경우 맥북은 필수다.

 

그렇다면 나같은 문과생은?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아이패드'를 소유하고 있는데 '맥북'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필자는 그대에게 '심각하게' 고려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음악이나 미술같은 예술 업종, 공대생이 아닌 평범한 유저라면 더더욱 맥북 구입을 고려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패드'에서는 가능하지만 '맥북'에서는 불가능 한 작업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워드 작업'이다. 일단 아이패드에는 '한컴 오피스 한글' 어플이 있지만 맥OS는 한글 워드 프로그램이 없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있어 '한글 워드'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일단 한컴의 한글은 200자 원고지 계산이 가능하고, 아이패드의 '한컴 오피스 한글' 워드는 이러한 200자 원고지 계산 기능이 있다.

부트캠프나 패러럴즈를 쓰면 된다고? 순수하게 맥OSiOS와의 차이다. 개인적으로 맥북을 샀다면 맥OS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맥OS보다는 차라리 아이패드가 훨씬 활용도가 높다. 일단 한컴에서 아주 감사하게도 워드 어플을 만들어 준것만으로도 그렇다. 그 외에 일정관리의 경우도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다면 굳이 맥OS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일정관리를 '구글'을 이용한다면 '맥북'의 필요성은 더 줄어든다. 아직까지 iCloud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한정적이다. 만약 당신이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아이폰을 분실했다면, iCloud에 저장해 둔 주소록들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지만 구글과 동기화를 시켜두고 있었다면 '아이패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주소록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미국처럼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그 빌어먹을 '액티브X'가 없고, 다양한 OS를 이용할 수 있다면 맥북의 활용도는 좀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원고 계산을 '200자 원고지'가 아닌 단어로 계산한다면 역시 맥북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IT강국 대한민국이 아직도 액티브X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에는 맥북에서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모양이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에서는 PC보다도 훨씬 더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할 수 있다. 이른바 '스마트 뱅킹'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작업이다.

일정관리의 경우 아이패드는 아주 간단하게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 되므로 스케줄 관리도 편하다. 유명한 일정관리 어플들은 대부분 아이패드에도 있다.

터치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필기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다면, 아이패드의 '생산성'은 더 높아진다. 별도 구매를 해야하는 '카메라 킷'을 이용하면 RAW포맷의 사진까지도 읽어들여서 그 자리에서 내가 찍은 사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편집 어플들을 이용하면 PC용 포토샵 못지 않은 사진 보정을 할 수도 있다.

오피스용 어플들도 다양해서 간단하게 엑셀같은 것들을 수정할 수도 있다. 어차피 본격적인 작업은 PC나 맥을 이용해야 하지만 오피스 파일들을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생산적'인 작업이다.

소설의 한 챕터 정도도 아이패드로 작성할 수 있다. 어쩌면 단편소설 한 편 정도는 충분히 작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한 아이패드로 글쓰기는 너무 간편하다. 그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생산성이라고 한다면 최대한 작업의 능률을 올려야 하는 작업들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밖에서 잠깐이라도 글을 써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 '잠깐'의 글을 쓰기 위해 그 무거운(아무리 울트라북이나 넷북이라 할지라도) 노트북을 바리바리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일단 카페나 어디 자리잡고 앉아 노트북을 꺼내는 행위부터가 노동이다. 뭘 쓰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그렇지 않다. 아이패드를 꺼내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면 된다. 그냥 부지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논문을 읽는' 행위를 우리는 과연 '소비형'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물론 이북을 읽는 경우는 '소비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논문'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이를테면, 논문 작성 대부분을 우리는 PC로 하는데, 다른 참고자료를 보기 위해 A4용지를 낭비해가며 프린터를 혹사시키거나, 가뜩이나 좁은 화면에 한쪽에는 PDF로 된 논문을 띄어놓고, 다른 한쪽에는 워드프로그램을 띄워놓는다는 것은 정말로 피곤한 일이다. 아이패드는 '프린트 한 논문'의 역할을 해준다. 일단 자리 한쪽을 잡아먹어야 하는 프린터가 필요없고, A4용지도 필요없다. 그냥 아이패드로 Riss나 학교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서 논문을 검색하고 읽으면 된다. 혹은 아이패드용 '한컴 오피스' 어플을 이용하여 논문을 '작성'할수도 있다. 주석달기 기능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비형이냐, 생산성이냐를 구분하는 것은

 

디바이스가 아닌 '소프트웨어'. 이미 하드웨어의 발전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딱히 별다른 혁신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다. 이 경이로운 하드웨어들을 얼만큼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정체'되어 있는데 하드웨어만 너무 멀리 가버린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는 쿼드코어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막상 쓸만한 소프트웨어는 도스밖에 없는 꼴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어쨌든 모바일기기들의 발전은 환상적이다. 이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환상적인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아이패드는 충분히 생산적인 하드웨어다. 우리가 인식을 '소비형'으로 못박아 놓은 것은 아닐까.

 

나는 벌써 200자 원고지 14.4장을

 

아이패드로 작성했다. 블로그에 올릴 포스팅 하나를 완성한 것이다. 혹자는 이 블로그를 읽으면서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자. '임시방편'이라 할지라도, 그 조차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생산적인 활동임에 분명하다. 만일 이 포스팅을 읽는 당신이 '맥북'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패드'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나는 '절대로'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있는데 맥북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구입하지 말기를 권한다. 맥북과 아이패드는 분명 어떤 부분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관리의 편리함, 아이튠즈 이용의 유용함은 PC에서도 가능하다. 맥북처럼 '뛰어나지는' 않지만 '불편하지도 않은' 것이다.

 

아이패드도 충분히

 

생산적인 디바이스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다. 이용하는 사람 나름이 활용하기 나름인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아이패드가 훌륭한 휴대용 워드프로세서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연구작업을 하기 위한 논문 뷰어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 PC를 켜야 한다면, 아이패드는 간단하게 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작업에서 PC를 켜야하는 불편함을 아이패드는 충분히 커버해 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갑자기 떠오르는 이 블로그 포스팅을 아이패드로 끝까지 작성했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을까?

  1. qdz 2012.09.17 14:01 신고

    좋은 글입니다 ㅎㅎ저역시 라이트유저라서 ㅋㅋ
    아이맥+맥북+아이패드+아이폰 갖고있지만...실제적인 사용은 아이패드+아이폰입니다 ㅎㅎ
    전 촛점은 거의 소비형이지만 사용빈도는 아이폰1, 아이패드2, 아이맥3, 맥북4입니다 ㅎㅎ
    정말 하드한 작업은 아이맥을 쓰고 ㅎㅎ 거의 대부분 아이패드로 모든걸 처리합니다 ㅎㅎ
    사실 간단한 문서작성, rss읽기, 전자책보기, 노래듣기, 웹서핑은 아이패드로 가능하기때문에
    아이패드로 다 처리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쓰다보면 정말 아이패드 소비형에 맞춰줬다는걸 감탄하지만 생산성또한 구지 나쁘다고 생각되진않아요 ㅎㅎ 업무용도 거진다 아이패드로 처리하니까요 ㅎㅎ
    결국 쓰는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린것뿐이죠 ㅎㅎ
    여튼 아이패드와 맥북이 상당히 곂친다는거죠 ㅋㅋㅋ

  2. 하모니 2012.09.17 16:15 신고

    기업용 시장에서의 아이패드 활용이 더 생산적일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lenscat.tistory.com BlogIcon 렌즈캣 2012.09.17 18:54 신고

    쓰기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에서 잘 활용한다면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거고, 개인이 사용한다면 이미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이 충분히 많구요. 저도 긴 글을 쓸때는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ㅎㅎ

  4. Favicon of http://adtblog.com/520 BlogIcon 캡스 2012.09.17 21:44 신고

    줄리안타임님 안녕하세요 캡스입니다. 저도 업무상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데 초반에 적응하지 못하면 아무래도 전반적인 툴 사용이 다소 어려워 지는게 아이패드인 거 같습니다. 다만 위의 분이 말씀하신 것 같이 저도 긴 글을 쓰거나 일지를 작성할때 주로 아이패드를 이용하구요~유용한 정보가 들어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갤럭시 탭 10.1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아이패드2의 진정한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갤럭시 탭 10.1은,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각 언론사들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한동안 포털사이트 1면에 온통 갤럭시 탭 10.1의 출시기사로 도배가 되었을 정도다.

그런데 이 '갤탭 10.1' 기사들이 좀 웃긴다. 애초부터 아이패드2의 경쟁제품으로 출시되었기에 더욱 그랬겠지만, 차마 눈뜨고 보기가 어려운, '오그라드는' 기사들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언론이라고 한다면, 냉철한 분석과 정확한 정보로 기사를 읽는 독자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유도하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갤럭시 탭 10.1 기사에서 이러한 공정성이나 냉정함은 볼 수 없었다.

갤럭시 탭 10.1은 아이패드2 보다 5천원 더 비싸다. 그런데 아이패드2에는 DMB가 없고, 갤럭시 탭 10.1에는 DMB가 있다. 그러니 사실 따지고 보면 DMB 기능이 5천원인 셈이니 갤럭시 탭 10.1이 더 저렴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이야기는 어떤 디지털 전문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의 요약본이다. 갤럭시 탭 10.1이 아이패드2에 비해 외견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가격 뿐이었다. (사람이건 기계건) 스펙으로서 전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삼성 전자에서, 그 대단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도 한가지 걸리는 것이 가격인 것이다. 그래서 그 언론(언론이라고 부르기도 좀 어색한)에서는 이런식으로 '가격 후려치기'를 한 것이다. 참으로 '돋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 매체는 또한 이런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갤럭시 탭 10.1은 아이패드2 보다 어플면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갤럭시 탭 10.1은 각종 SNS 서비스와 이북, 동영상 강의 등의 특화된 컨텐츠를 들고 나왔다. 이는 아이패드도 접근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방대한 양의 앱들과, 국내 실정에 맞춘 소수 정예의 컨텐츠 중에 어느 것이 좋은지는 소비자들이 판단하라.

이 이야기를 보고 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북은 그렇다쳐도 SNS서비스가 국내에 특화된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동영상 강의 부분이 있는데, 동영상 강의를 듣기 위해 갤럭시 탭 10.1을 사는 수험생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능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광고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패드2와 비교하여 '국내 실정에 맞춘 소수 정예' 와 같은 문장까지 써가면서 부족함을 어거지로 채워드는 점은 참으로 보기 안타깝다.

갤럭시 탭 10.1은 삼성이 작정을 하고 만든 태블릿이다. 어떻게 보면 삼성 기술력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그 자신들 조차도 갤럭시 탭 10.1이 아이패드2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아이패드2에서 '스펙'은 그냥 사족에 불과하다. 아이패드2가 자랑하는 것은 활용도이다. 언제어디서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이 아이패드의 핵심이다. 삼성은 아직 이 부분을 캐치하지 못하고 있다. 갤럭시 탭 10.1의 스피커가 아이패드2의 1개에 비해 두개가 달렸다는 등, 홈버튼이 없어서 잘못누를 염려가 없다는 등의 가당치 않는 광고보다는, 갤럭시 탭 10.1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의 잠재적 구매자들은 국내에 엄청나다. 이런식의 기사를 내보내지 않아도, 살 사람은 다 사게 되어있다. 애플의 아이패드나 아이폰 광고의 특징은 아이패드/아이폰의 사용 설명서를 '광고'를 통해 보여준다는 것에 있다. 사람들은 애플의 광고를 보면서 어? 아이폰/아이패드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네? 라는 것을 인지하고 애플의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메뉴얼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애플의 발표회나 광고를 통해서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능들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가 있다.
삼성의 스마트 폰/태블릿의 광고는 이렇지 못하다. 오로지 감각/패션 아이템으로 승부한다. 연예인 한 명 등장하지 않는 애플의 광고에 비교해볼때 참으로 부족하기 짝이 없다. 그냥 흔하디 흔한 스마트 폰 광고들과 다를바 없는 것이다.

삼성이 갤럭시 탭 10.1을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서는 갤럭시 탭 10.1로 얼만큼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스펙은 무의미해졌다. 스마트 폰을 구입할 때, 일반인들이 고려하는 점은 딱 세가지다. 디자인, AS, 카카오톡(혹은 무료 메시지). 나머지 기능들은 그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딱히 불편할 것이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갤럭시 탭 10.1이 자랑하는 (아이패드2 보다)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좋은 스펙은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갤럭시 탭 10.1을 구입했을 때, 과연 아이패드2에 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를테면 갤럭시 탭 10.1은 오피스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장 오피스를 활용하는 광고를 내보내면 어떨까? 아마 다수의 '직장인'들이 'AS'의 편의성과 더불어 갤럭시 탭 10.1을 구매할 것이다. 넓은 화면으로 신문을 보고 이북을 보는 광고를 내보내면 어떨까?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십대들에게 갤럭시 탭 10.1은 어필할 만한 거리가 없다. 그들은 구매력도 되지 않을 뿐더러 아무리 동영상 강의 컨텐츠를 내장하고 있다 하더라도 집집마다 한 대씩 있는 컴퓨터를 따라갈 수는 없다. 동영상 강의를 보라고 갤럭시 탭 10.1을 사주는 부모들은 드물 것이다.
DMB도 그렇다. 삼성의 제품들은 일관성이 떨어진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전세계가 동일한 하드웨어를 쓴다. 그러나 삼성은 각지역마다 특화된 로컬라이제이션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로컬화가 때로는 역기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전 세계에 동일한 하드웨어를 공급하면 불만은 줄어든다.

삼성의 적은 사실 애플이 아닐지도 모른다. 삼성의 적은 내부에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삼성의 제품에 무조건적인 애정을 보내는 몇몇 인터넷 언론들일지도 모른다. 조금 더 열린 사고방식을 삼성이 갖게 된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삼성이 글로벌 기업이라고 한다면, 그정도의 마인드 정도는 우리나라에서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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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riachi 2011.07.22 15:04 신고

    한국 사회에서 "교육용"이라고 딱지가 붙으면 생각 외로 잘 팔립니다. 우리 애가 옆집 보다 쳐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무한 이기심 충만한 부모들의 묻지마 투자가 나오거든요..

    DMB는 한국 제품에서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이죠.. 이게 진정한 킬러앱이라고 하겠죠..

    더불어 그나마 그 잘난 하드웨어 스펙으로 풀HD 동영상 재생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테그라2 CPU 때문에요.. 아이패드 조차도 AV플레이어를 쓰면 무인코딩이 되는데 말이죠..

    여튼 이렇게 좋은 물건 많이들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두꺼비 부자와 그 후손들이 영원무궁토록 여러분들의 등골을 뽑아 먹을테니깐요..

  3. 루나 2011.07.22 15:17 신고

    재밌다...
    그래 이 잘난 사람들아..
    당신들은 안사면 되잖아.
    머 궂이 설명이 필요한가.
    애플 아이패드 사라..
    삼성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당신들 조카도 다 알잖아.
    뭘 그리 새삼스럽게 어쩌니 저쩌니 서로 까대기 바쁜가.
    그 잘난 머리들로 스펙이나 비교하고 있을건가.
    아이패드 선택하면 위너가 되는 것인가..

    • 답변 2011.07.22 16:10 신고

      아이패드 선택하면 위너가 되는 것인가 ----> 응!

    • 최샘 2011.07.23 02:02 신고

      삼성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안다는 넘이... 생각이 있긴 하냐? 삼성이 대한민국 다 먹어치우면 좋겠지?

  4. 욱긴다. 2011.07.22 17:22 신고

    아이패드 좋은거 알았으니 이제 그만 하세요!!!
    애플이 하면 멋진 거고 삼성이 하면 언플입니까?
    잡스가 언플의 대가인거 모르시나요?
    그냥 전 삼성이 싫어요 하세요.
    아이패드 출시때 엄청난 기사 못보셨어요?
    당연히 제품 출시하는데 언플이 당연한 거지
    삼성이 그나마 비슷하게나 따라가는거 응원해주면 안되나요?
    아이폰에서 안되는거 이해해 주면서 삼성거에서 안되면 까기나 하고... 참내

    • 최샘 2011.07.23 02:03 신고

      빙신아, 잡스가 기자 사서 언플하던?

    • 최샘 2011.07.23 02:03 신고

      삼성... 응원해주면 안되나요? 새키가 정신이 있는 새키야?

    • 신밧드 2011.07.23 13:21 신고

      여긴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주관적이고 치우친 생각과 글이 당연한 곳이죠. 하지만 언론매체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이제 좀 상황파악이 되시는지.

    • 니가더욱겨. 2011.07.23 23:07 신고

      겔럭시탭 쓰레기 같은거고 이제 너도 그만해!!!
      애플이 하면 멋진 거고 삼성이 하면 언플맞거든?
      삼성이 언플의 대가인거 모르시나요
      그냥 전 삼성이 좋아요 하세요
      겔럭시탭 출시떄 엄청난 기사 못보셧어요?
      당연히 제품 출시하는데 언플이 웬말인 거냐
      삼성이 그나마 비슷하게나 따라가는거 응원해주면 안되거든?
      겔레기에서 안되는거 이해해 주면서 애플에서 안되면 까기나 하고... 참내

  5. 2011.07.22 17:30 신고

    아니.. 단점이 있어서 단점 지적하는데.. 무조건 응원하라는건 뭐임? ㅋ
    솔직히 동등해서 구매할까 말까인데..

    동영상 고자 테크라2 ,
    나쁜건 빨리 배운다고 없애버린 외장 메모리 슬롯,
    부족한 어플

    딱하나 늘 내세우는 as~ ㅋ

  6. Favicon of http://redcarrottt.com BlogIcon 레드캐롯 2011.07.22 20:23 신고

    갤럭시탭 10.1이 솔직히 잘 나왔지만,

    삼성전자의 마케팅 담당하는 분이 제품 어필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선두주자인 아이패드를 까내리고 "국내 특화 어쩌구"를 내세우면, "아, 갤럭시탭 10.1은 이거 빼면 별거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겠죠.

    삼성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드웨어 스펙 및 하드웨어 안정성을 내세우고,

    더불어 넥서스 S 같은 레퍼런스 안드로이드 기기를 제작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안정화 경험을 내세우고,

    앞으로 더욱 커질 안드로이드 허니컴 어플리케이션 생태계의 가능성 등을 내세우면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거지로 어필하는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는 법이죠.

  7. 잡스 2011.07.22 20:28 신고

    사랑해요 앱등이

    • 건희 2011.07.23 23:07 신고

      사랑해요 삼엽충

    • 재용 2011.07.24 22:06 신고

      우린 알바따위 고용할 필요 없다 ㅋ

  8. 애플 광고 땄냐 2011.07.22 23:19 신고

    애플 그거 a/s 잘돼요? 제품 받자 마자 하자가 있어 환불해달라 했더만,, 안돼요..
    그럼 어떻게 해요? 했더만 수리 해드릴께요... 수리 말고 다른 새 제품 교환해주세요...
    했더만 한달뒤에 새 제품 날라오고...뒤이어 방송에서 중고 돌려막기 한다고 나오고..

    • 삼성 알바 하냐 2011.07.23 23:08 신고

      삼성 그거 a/s 잘돼요? 제품 받자 마자 하자가 있어 환불해달라 했더만,, 안돼요..
      그럼 어떻게 해요? 했더만 수리 해드릴께요... 수리 말고 다른 새 제품 교환해주세요...
      했더만 한달뒤에 새 제품 날라오고...뒤이어 방송에서 중고 돌려막기 한다고 나오고..

  9. 홍텔라이더 2011.07.23 00:01 신고

    언제 어디서든 어떤일이도 할수 있는게 아이패드2라고요?

    전 ㅋ어유저가 아니래서 님이 말한 이 문구가 오히려 오그라드는 광고글 같은데..
    실제로 그런 물건이 이세상에 존재할수 있는지 궁금하고..
    3g건 4g건 그런거 다 무시하고 아마존 오지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한가보죠?

    전 삼빠도 아니고 앱빠도 아니고 스마트 폰은 htc쓰는 유저인데
    삼성의 언론플레이를 까면 깠지 이런식으로 은근슬쩍 아이패드 앱부심 들어대는
    당신은 앱등이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앱등이라 2011.07.23 15:41 신고

      그 단어를 쓰는 순간 너는 초딩 인증한거다. 그러니 너에게는 존대말을 해줄 필요도 못느끼겠구나. 타인을 깎아내리는 그 따위 유치한 표현이나 쓰면서 감히 존중 받을거라 기대하지는 않았겠지?

    • 개소리하고 물타고있네 2011.07.23 23:09 신고

      누가 그런 개소리 지껄이디...삼성이 그랫음 그랫지

      습기찬다고 무슨기능하는지도 모르고

      부품 제거하는게 삼성이다

      이런기업이 뭘 만들어

    • ㅋㅋ 대박 2011.07.24 22:03 신고

      님은 살면서 아마존 오지에 갈일 있나요? 해외에 무전여행이라도 떠날일 있으심? 아마존같은 오지에서 인터넷되길바라는게 더 호그 아닌가요? ㅋㅋ

  10. aaa 2011.07.23 01:38 신고

    아이패드 써 봤는데 쓸 게 없던데요, 윈도우8에 최적화된 탭을 사야겠어요,윈7.0용으로 이제 나오던데 속도가 느릴것 같아서요, 윈도우용이 아니면 오락기용에 만화나 보고 있던데,차라리 아이폰이나 갤럭시S로 사시고 탭은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차라리 펜택의 베가 5인치를 사서 쓰다가 윈8 탭으로 갈아 타야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요즘 탭들 사지 말아요,돈이 아깝습니다 E북 기능도 아이패드는 영영이라 그렇고 갤럭시탭은 영한이지만 연어나,숙어는 단어를 찾아 일일이 확인해야 하지만 윈도우용 탭이라면 다음의 꼬마사전만 깔면 연어,숙어를 마우스만 올리면 바로 찾아주니까 요런 탭들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아이리버의 이북을 사서 바로 한달만에 팔았어요,화면이 어둡고 전환도 느리고 사전도 단어에서 일일이 스크롤해서 숙어 찾아야하고 연어 찾고 짜증만 나더군요, 다음의 꼬마사전 대단합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2011.07.23 15:44 신고

      윈도우용 프로그램만 익숙한 분들은 원래 이쪽 세계에 익숙해지기 힘듭니다. 그래서 젊은층에서 열광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어이가 없죠. 그런데....삼성은 그 나이드신 분들을 목표로 마케팅을 합니다. 알거 다아는 젊은층은 굳이 삼성제품을 살 필요를 못느끼거던요. 물론 실제 나이보다 머리가 더 굳어있는 젊은사람들도 나이드신 분에 속합니다.

    • fff 2011.07.23 23:10 신고

      니가 아이패드 써봣다고?

      니가 아이패드 안써봣다에 내 아이폰4와 아이패드2 화이트 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심분석 2011.07.23 12:23 신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강조하는 장점은 현재가 아닌 '미래'에 집중되어 있다는 겁니다.
    전자제품 사면서 고장날거 미리 대비하면서 사라고 강조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할 것 같습니다. 애플에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리해서 다 끌어다 홍보하기 때문에 AS가 최대 장점이 되는 코미디가 연출됐다고 봅니다. 실제로 고장날 확률보다 고장이 나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높은데 말이죠. 불확실한 미래가 장점입니다. 안드로이드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래에는 현재보다 나아질거라면서 장점이라고 떠벌립니다. 단점이 장점으로 둔갑하는 순간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죽으면 천국간다는 종교형 장점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현재 뭘 구현할 수 있는게 아니라 미래에 할 수 있으니 사라뇨. 주식투자도 아니고.

  12. 이 제품 미국에서는 망했습니다 2011.07.23 15:40 신고

    갤럭시 s2처럼 해외에서 평이 좋은 제품도 아니고 그닥 좋은 제품도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닌지라 쓸만한 어플이 정말로 없다는게 문제죠. 글을 보니 아이폰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때 옴니아2 팔아먹을려고 하던 말들이 기억나는군요. 거의 똑같은 분위기내요.

    삼성은 카메라, 노트북 분야는 노력에 노력을 더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쪽은 거의 중국 이미지네요. 애플 짝퉁의 길을 열심히 걷고 있다고 할까요...뭐 후발주자로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문제는....국내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 사기에 가까운 마케팅을 저지르는 점이겠죠.

  13. 훈수 한마디 2011.07.23 16:03 신고

    냉정하게 한말씀 드리지요. 기업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를 해서 시장에 내놓는 그 일련의 과정에는 우리가 알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베어있습니다. 그럼에도 제품(상품)이라는것이 어느 특정 개인이나 단체만을 위해 만들 수 없는 범용적 성격을 갖고 있는 하나의 공산품 개념이기에 개인의 취향, 선호도, 반응에 따라 최상의 상품이 될수도 있지만 최악의 상품이 될수도 있는것 입니다. 단지 앞서 말한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 판단과 취향에 따라 다른것이기에 무조건적으로 내 생각, 내 판단에 나쁘게 보인다하여 전체의 생각으로 몰고 갈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지극히 주관적 소견에 그다지 공감되는면은 없기에 잠시 지나가다 훈수 한마디 건넸습니다.

    • 훈수 한마디 너도 들어 2011.07.23 23:12 신고

      냉정하게 한말씀 드리지요 기업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를 해서 시장에 내놓는 그 일련의 과정에는 우리가 알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베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있는걸 언플로 뒤덮고 장점이라고 사기치는건 아니죠

      옴니아 유저들에게 그소리를 해보고 타당하다 들으면 내가 겔럭시탭2 사주겟소

  14. 웃긴놈이네 2011.07.23 16:34 신고

    뭘 그만하라는건지?
    기업이 자국에서 광고도 하지말라는건가?
    꼬우면 애플도 니들 앱등이 등처먹은 돈 퍼내서 광고기사 올리면 되는거야
    모든 기사가 언플용 기사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살놈 사고 안살놈 안사고..
    사고나서 후회할놈은 그럴것이고.. 뭐가 문젠데?
    아이폰 사면 후회 안할거 같냐?ㅉㅉㅉ

    • 넌 더웃긴놈이네 2011.07.23 23:13 신고

      기업이 자국에서 광고하지말랫나

      언론들이 기업 똥꾸녕 빠는게 본업인줄 아냐?

      민주주의좀 가서 공부하고 와라 ㅄ야

    • ㅋㅋㅋ 그렇게 살면 삼성에서 돈주냐? 2011.07.23 23:14 신고

      얼마 받냐? 나도 좀하자 ㅋㅋㅋㅋ

      한마디 해주마

      아이폰3GS 사고 후회하는 사람보다 옴니아1,2 사고 후회하는사람이 더 많다

  15. 다 똑같은 놈들 2011.07.24 23:03 신고

    병림픽이네 여기

  16. sahara 2011.07.26 09:31 신고

    갤럭시탭10.1이란?

    들고 다닐 수 있는 시원한 테레비.(끝)

  17. 앱등이 2011.08.14 04:03 신고

    앱등이는 개독만큼 답이없다. 공통점. 자기께 최고~ 무조껀 남껀 병신 ㅡ 그리고 둘다 개념이 없어서 말이 안통한다. 공통점2 인간을 신적화한다 잡스면 최고!! 오 예수님 ㅠㅠ 공통점3. 끼리끼리 논다 ㅋㅋㅋㅋ 오덕들끼리 잘논다~ 앱등이들아 너네들이 아무리 설쳐도 앱스토어는 안생기고

  18. 앱등앱등 2011.08.14 04:08 신고

    애플스토어는 절대 안생기겠지 ㅋㅋㅋ 니네들은 등이나 쳐먹이고 먼지빼는데 70만원주고 빼라 ㅋㅋㅋ 꼭빼라 오덕인 애들이 애플에 개 자부심 느끼던데 ㅋㅋㅋ 아오 토나와 앱등이들 참고로 난 htc빠돌이아ㅡ tgs서비스가 애플보다 낫껬다 ㅋㅋㅋ 아 앱등이 진짜 장애들인듯. 요기 앙들어올테니까 욕많이해놔

  19. 허허 2011.08.17 17:25 신고

    비슷한 논리를 애플의 매킨토시에 대입하면 어떨까요?

    매킨토시의 한글 MS 오피스 호환성은 꽝입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할만한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의 제대로 되냐 하면... ACTIVE X도 문제가 되고 플레시 구동 성능도
    꽝입니다.

    자막이 들어간 동영상 인코딩 성능도 꽝입니다. 제대로 자막이 삽입 안되는 프로그램도 있고
    설혹 자막이 재대로 들어간다손 치더라소 인코딩 속도가 윈도우에 비해서 매우 느립니다.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도.. 문제가 많은데... 잡다구리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윈도우의 다음팟플레이어 하나를 대적 할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윈도우 환경에서는 호환성이
    꽝이라서 별로 인기가 없는 XBMC를 호환성 짱이라 여기면서 사용할까요?

    게임을 보면... 윈도우 버전으로 돌아가는 게임은 넘치고 넘칩니다.
    그러나 매킨토시 OSX에서 돌아가는 게임은 얼마 없고 있더라도 성능이 윈도우 버전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이러한 제반 요소들 때문에.. OSX의 킬러 어플은 부트캡프로 돌아가는 윈도우 톄/7이나
    패러럴이나 VMWAR로 돌아가는 가상 윈도우 XP/7이 됩니다.

    게다가 한글 가독성도 매우 볼만한 수준 입니다.
    윈도우의 맑은 고딕은 매우 멸료하고 좋은 가독성을 보여 주지만... 매킨토시의 애플 고딕은
    흐리멍텅한 가독성을 보여 줍니다... 심지어 맑은 고딕을 OSX에서 돌리더라고 윈도우 환경처럼
    명료한 가독성을 보여 주지는 못합니다...

  20. 허허 2011.08.17 17:52 신고

    그리고 아이폰4/아이패드2를 본다면...

    플래시가 구동 되지 않는 절름발이 수준의 인터넷 환경에... 속도도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호환성도 꽝입니다.

    게다가 한국 실정에서 DMB가 안되는 것은 단점에 속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써핑 /동영상감상 /TV등의 방송매체를 보는것 (DMB 또는 다음TV등)의 비중은 낮지 않습니다.

  21. 댓글들이 참 가관이네 2012.01.16 11:16 신고

    글을 읽고 쓰자
    글쓴이는 무조건 삼성비판보다는
    훈계하는 형식으로, 삼성의 단점을
    지적해주는 글인데 앱등앱등하는
    사람들은 답이없다.

    무조건 한국기업이니 옹호하자?

    원래 귀한자식일수록 혼내고
    미운놈일수록 떡하나 더준다

    무조건적인 찬양은 오히려 기업을
    망하게 한다

    미국애들도 자국기업이라고 애플찬양 안한다. 비판할땐하지

    거참 네티즌 문화에 아직 문제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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