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모컨은 리디북스에서 지원 받은 것이 아닌, 내 돈 주고 구입한 제품임을 미리 언급해 둔다.  



PENTAX K-5


책을 읽는데,


리모컨까지 필요할 줄은 몰랐다. 리디북스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이 리모컨을 발견했다. IT 관련 커뮤니티에서 리디북스에서 나온 리모컨이 있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났다. 솔직히 아이패드로 책 보는데 리모컨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리모컨에 대한 소개를 보니 단순히 책장만 넘기는 기능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몇몇 문구들이 내 시선을 끌었다. 가격은 15,000원. 적당해보인다. 그래서 일단 구매를 했다.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리모컨을 수령한 뒤에 생각했다. 이 리모컨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IT기기들'을 지원한다. 아이폰, 안드로이드는 물론이거니와, 윈도우 기반의 PC나 맥도 지원한다. 물론 이 기기들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야 한다.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프레젠터'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강의를 하면서 괜찮은 프레젠터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프레젠터의 가격들이 만만찮다. 내가 원하는 것은 파워포인트의 화면만 컨트롤하면 됐는데, 보통 프레젠터들이 쓸만한 것들은 몇 만 원정도 했다. 그런데 리디 리모컨은 기본적으로 이 프레젠터 기능을 지원한다. 별다른 설정도 필요없이 단순하게 블루투스만 연결하면 된다. 

실제로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프레젠테이션을 애플의 키노트 프로그램으로 불러와 실행시켜보았다. 아주 깔끔하게 프레젠터의 기능을 쓸 수 있었다. 


PENTAX K-5


그 뿐만이 아니다. PC나, 아이폰/아이패드 등의 미디어 기기를 비교적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마치 애플의 적외선 리모컨의 기능과 비슷한 것이다. 애플 리모컨과 다른 점이라면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다는 정도이다. 버튼도 직관적이며, 무엇보다도 재질이 괜찮았다. 무광재질이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웠고, 무게는 무척 가볍다. 



PENTAX K-5


깜짝 놀란 점은, 안에 숫자 키패드가 있다는 것이다. 마치 과거 2G/3G 폰처럼 슬라이드를 밑으로 내리면 숨겨져 있던 버튼들이 나온다. 저 숫자 키패드를 어디에 쓰는지는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해 알 수 없지만, 일단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비밀번호 입력같은 것은 됐다.

좌측에 블루투스 버튼은 페어링 버튼이다. 이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지만 장치에서 인식한다. 



이와 같이 블루투스에 연결이 되면 숫자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그때 리모컨의 키패드를 이용해서 숫자를 입력해주면 연결이 된다. 

배터리는 내장이어서 충전을 따로 시켜줘야 하며, 별도의 USB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PENTAX K-5


특별히 단점은 없다. 사실, 가격이 15,000원인데 프레젠터 기능만해도 충분히 제 값은 한다고 생각했다. 평소 아이패드로 책을 읽고 싶어도 무게에 못이겨 금방 포기했던 분들에게도 이 리모컨은 충분히 제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가격대 성능비 뿐만이 아닌, 활용도가 높은 이 리모컨은 현재 리디북스의 리디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1. Favicon of http://coffee001.tistory.com BlogIcon Bimil 2014.12.24 19:31 신고

    와.. 아이디어 좋은 제품이네요. ^^ 혹시 아이북스와도 연동이 되려는지요?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4.12.24 19:45 신고

      애석하게도 아이북스와는 연동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일단 아이폰에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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