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제한 요금제는 SK텔레콤이 KT의 방대한 와이파이 망을 커버하기 위해 만들었다.
KT의 와이파이 망을 한 방에 따라잡자니 그 시간이나 노하우 같은 것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아니 노하우가 있다손 치더라도 빠른 시간안에 KT만큼의 와이파이 망을 따라잡을 여유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다. 차라리 와이파이 망을 따라잡지 못할바에야 3G 망을 무제한으로 풀어서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 폭탄 걱정없이'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T는 SK텔레콤의 이러한 무제한 요금제를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따라했다. 물론 손해는 KT쪽이 더 크다.
KT는 전국에 와이파이 망을 깔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는 거기에 더불어 3G 무제한 이라는 부담까지 패키지로 떠 안게 된 것이다. 반면에 SK텔레콤은 KT 보다는 느긋하다. 일단 3G 무제한으로 많은 경쟁사의 고객들을 많이 끌어모았다. 와이파이 망은 천천히 확충하면 될 것이다. 현재 SK텔레콤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가면 SK텔레콤도 KT 못지않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KT는 당연히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싶어질 것이다. 애초에 KT의 자랑은 와이파이였다.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백프로 '언제 어디서'는 아니었다. 버스나 걸어다니면서 와이파이를 잡기란 힘든 일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 방식으로 해결했던 것이다.
KT는 SK텔레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G 무제한 요금제를 만들었으니 억울 할 만도 하다. 심지어는 3G 품질까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망을 확충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3G 무제한 요금제는 계륵 같은 존재다.

반면에 SK텔레콤은 굳이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KT가 언론에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관한 발언을 할 때마다 SK텔레콤은 '올레!'를 외친다. 대중이 보기에는 무제한 요금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SK텔레콤의 결의가 KT보다는 더 좋은 모양새로 보이기 때문이다. KT는 '무제한 요금제 폐지' 발언을 할 때마다 이미지의 손상을 입고 있으며, 반대로 SK텔레콤은 '대인배' 이미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SK텔레콤은 가만히만 있어도 이득이다.

무제한 요금제의 문제는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대량으로 이용하는 '헤비유저' 들에게 있다. 사실 보통 유저들은 무제한 요금제라고는 해도 스마트 폰으로 한 달 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량의 한계가 있다. 아무리 많이 써봐야 1~2기가를 넘지 않는 것이다. 데이터 무제한이란 이름에 '요금 폭탄'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적 안정을 빼면 사실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량은 '무제한' 은 아니다. 
문제는 '헤비유저'들이 이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면 될일인데 애꿎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 탓을 하고 있다. 게다가 KT는 20메가 이상의 어플들은 와이파이에서만 다운 받게끔 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카페에 '올레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은 3G를 그렇게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말이 '무제한' 요금제이지 실제로 무한정 3G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뭣하러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는가. 
그런데 바꿔 말해서 '그렇다면 뭣하러 무제한 요금제가 필요한가' 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다. 아무리 용량을 1기가, 2기가를 준다하더라도 사용할 때 부득이한 경우들이 있다. 이를테면 사진을 전송한다던가, 혹은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등에 사진등을 올릴 때 그렇다. '무제한 요금제' 라는 것은 '요금 폭탄'을 막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스마트 폰과 태블릿을 이용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제한 요금제가 없어진다면 아무리 몇십기가를 준다해도 불안한 마음은 사그러들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요금의 문제가 있다. 5만 5천원 이상쯤 된다면 마음 편히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으로 인터넷 쓰시라고 해야 한다. 이렇게 비싼 요금제를 걸어놓고, 심지어 약정까지 걸려있는데 이정도 서비스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의 칼자루는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다. SK가 만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대해 한 마디라도 긍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당장에 이 요금제는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SK든 KT든, 그 비싼 요금제를 받고 있으면, 이정도 서비스 정도는 해줘야 옳지 않은가? 요즘 자꾸 언론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 폐지니 어쩌니 말이 많은데. 통신사 여러분들. '일반 유저'들은 좀 마음 편히 스마트 폰 사용합시다. 그래야 댁들도 마음편히 먹고 살지 않겠소?


국내에 '메신저'라고 하면 당연히 네이트 온이었다.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PC로, 노트북으로 꾸준히 네이트 온을 했다. 네이트 온으로 업무용 문서도 전달하고, 음악도 전해주고, 사진도 보여주었다. 네이트 온이야 말로 전 국민의 메신저였다. 

그런데 스마트 폰이 등장했다. 스마트 폰으로 상대방과 '무료'로 연락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그저 일본처럼 '이메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블랙베리'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실시간 푸시 기능으로 이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바로바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폰도, 안드로이드도 '푸시'라는 것을 지원했다. 그러더니 어느 날, '카카오 톡'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처음에는 아이폰 전용 어플이었던 카카오 톡이, 이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 탑재가 되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주류' 스마트 폰이라 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밖에 없으니 사실상 대다수의 스마트 폰 유저들은 카카오 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 톡의 장점이라하면 '문자 메시지' 만큼이나 빠른 '푸시' 기능으로 '무료'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어디 그 뿐인가? 사진도, 동영상도 보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카카오 톡은 내 기억에 mp3 파일도 보낼 수 있었다. 모두 '공짜'다.
그 뿐인가. 카카오 톡은 KT와 협력하여 '기프티콘'도 보낼 수 있게끔 만들었다. 말하자면 스마트 폰의 '네이트 온' 인 셈이다. 모두가 카카오 톡을 쓰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기저기서 카카오 톡을 씹어대기 시작했다. 카카오 톡으로 개인정보가 새어 나간다는 것이었다. 언론은 신나게 카카오 톡을 때려댔다. 한 때 그로인해 내 주변 사람들도 카카오 톡을 꺼려했다. 그걸로 멈추지 않았다. 통신사들은 자사의 통신서비스가 '느린 이유'로 '카카오 톡'을 꼽았다. 그렇잖아도 스마트 폰 때문에 데이터량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원인제공을 카카오 톡이 한다고 말 한 것이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카카오 톡이 서비스하고 있는 '기프티콘'이 문제가 되었다. 애플에서 카카오 톡을 퇴출 시키겠다고 말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카카오 톡이 애플의 내부결제 시스템(IAP) 방식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름아닌 '아이폰에서 카카오 톡을 못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유저들의 심리다. 이러다가 '카카오 톡'은 사라지는거 아냐? 라는 불안심리가 작용을 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애플이 얼마전에 발표한 iOS5의 새로운 기능인 iMassage가 등장하면서 카카오 톡은 더욱 심란한 상태에 빠진다.

그렇다면 왜 언론이나 통신사들은 '마이 피플' , 'Whats App' 과 같은 무료 메시지 어플(Whats APP은 엄밀히 말하면 유료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무료라고 하기도 애매하다.)은 놔두고 카카오 톡만 들볶는 것인가?
여기에는 각 분야의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있다.
첫째로 카카오 톡으로 인해 통신사들은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았다. SMS, MMS로 짭짤한 수입을 얻던 통신사들은, 기본료 5만 5천원 짜리 요금제만 가입하면 얼마든지 용량에 제한 없이 무료로 사진과, 동영상과,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카카오 톡이 눈에 가시처럼 여겨졌을 것이다. 사실, 필자는 주변의 지인들이 다 스마트 폰으로 바꾼 이후로는 더 이상 문자 메시지를 보낼 일이 없어졌다. 무료 메시지도 백건이 넘게 남는다.

둘째로 근래에 등장한 '어설픈 IT 찌라시' 들도 한 몫했다. 이 언론사(?)들은 어디선가 나돌고 있는 루머란 루머는 모조리 캐치해서 기사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러한 '루머'들은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에 당당하게 '낚시 제목'과 더불어 1면을 장식하게 된다.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사람들은 '포털'서비스에서 뉴스를 보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낚시 제목을 만들어내고, 그래서 클릭한 사람들에게 야비한 루머를 읽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단골로 등장한 것이 바로 '애플'과 '삼성'과 '카카오 톡'이었다.

그렇다면 왜 '마이피플'과 같은 군소규모의 메신저 어플은 면죄부를 받게 되는가? 스카이프와 같은 무료통화 서비스는 대충 집적대다 말았는가? 그것은 바로 '카카오 톡'이 '대기업이 아니기때문'이다. 카카오 톡이 만일 네이버나 다음, 혹은 SK나 KT에서 서비스했다면 누구도 그들을 그렇게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나름 대한민국에서 '창의적'인 서비스를 들고 나왔고, 그것을 전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모습을 기득권들이 두 눈뜨고 못보겠는 이유도 있다. 카카오 톡의 대빵인 김범수 씨가 돈이 아무리 많다 한들, 카카오 톡이란 기존의 거대한 골리앗에 맞서는 벤처 다윗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누누히 말하지만 벤처들이 '발전 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벤처들이 그렇게 짓밟혀간 이유가 있다. 

어쨌든 카카오 톡은 앞으로도 계속 구설수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카카오 톡이 이러한 구설수와 음모와 짓밟으려는 기득권의 노력들을 모두 극복한다면, 카카오 톡은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벤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물론 카카오 톡도 '기득권'이 되지 말란 법은 없다. 김범수 사장이, 그리고 카카오 톡 직원들이 지금의 이러한 헤프닝들을 앞으로도 잘 기억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1. 대박 2011.07.02 01:03 신고

    카카오톡.. 피씨버전도 나왔으면 합니다.. 진짜 스마트폰의 필수품이죠..

    스마트폰사면 가장먼저 해야 하는게 카톡을 까는거라는.. ㅎㅎ

바람 좀 쐰다고 밖으로 나왔다. 버스에 앉아, 잠깐 인터넷이나 볼겸 스마트 폰을 꺼냈다. 그리고 인터넷을 보던 와중에 갑자기 화면이 넘어가지 않는다. 가만히 보니 3G 표시가 아닌 와이파이 안테나가 떠 있다. 안테나는 한 칸이다. 신경질을 내면서 스마트 폰 설정으로 들어가 와이파이를 끄려고 보니 몇 개의 와이파이가 떠 있다. 전부 사설 와이파이나 올레 와이파이, 넷스팟, KT-WLAN, SK에서 서비스하는 와이파이 신호들이다. 이 신호들은 시도 때도 없이 잡혀서, 그렇다고 그 신호가 꾸준히 붙어있는 것도 아닌데 틈만 나면 이 와이파이에 접속이 된다.
그래서 아예 밖에서는 와이파이를 꺼놓고 다닌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와이파이 신호들이다. 이 신호들은 그러니까 디지털 공해이다. 약간 과장되어 말을 하면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끊김없는 인터넷을 즐기고 싶지만 이러한 와이파이 망들이 방해를 한다. 필자의 아이패드는 SK에서 구입했다. 당연히 올레 와이파이는 잡히지 않는데 어느 순간 보면 올레 와이파이가 잡혀있다. 필자의 아이폰은 KT 제품인데 카페에 들어가면 SK 와이파이에 잡혀 있다. 사파리에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

개인이 쓰는 사설 와이파이 망은 비밀번호도 걸어놓고 그러니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치자. 그런데 SK와 KT의 와이파이 망은 상당부분 짜증을 유발시킨다. 올레 와이파이나 넷스팟, SK의 와이파이 망들은 언제 어디서나 뜬다. 그런데 이 와이파이가 제대로 접속이 되면 좋은데 그렇지도 않다. 지하철에서 와이파이가 잡혀 사용을 해봤지만 끊김이 심한 곳도 있었고 어느 곳은 아예 접속도 안되었다. 게다가 SK텔레콤의 와이파이는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접속이 되더라도 속도가 무척 느렸다.
이래놓고 와이파이를 쓰라고 하니. 스트레스를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KT와 SK는 경쟁적으로 와이파이 망을 늘려갔지만, 아직도 와이파이 품질 수준은 저질이다. 끊김없는 와이파이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접속이라도 되면 사용은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수시로 SK와 KT의 와이파이가 접속이 되어서 인터넷 사용중에 끊기는 불편함들이 있다.
와이파이 망만 늘리면 뭐하나. 접속이 안되고, 정작 사용하기가 힘든데. 그래서 밖에서 와이파이는 버스가 내뿜는 매연과도 같은 공해 수준이다. 시도때도 없이 연결이되고, 그런데 인터넷은 안된다. 내가 가입되어 있는 통신망의 와이파이에 접속해도, 접속이 안되거나 되더라도 느리다.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와이파이 망을 늘리기만 한다고 장땡은 아닌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다. 어디 와이파이 존 한 군데서라도 제대로 접속이 된다면, 그렇게 불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 많은 와이파이를 광고하면서 정작 접속은 되지 않고, 타사 와이파이에 본의아니게 접속이 되어 주민번호나 입력하라는 창이나 뜨고(이상하게도 인터넷이 아무리 느려도 이 창만은 상당히 빠르게 뜬다.), 그러니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떠나 왠지 사기당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앞으로 집을 나갈 때 아예 와이파이를 꺼놓고 다닌다. 이러니 3G 통신 품질이 구려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 통신사의 입장에서는 할 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돈을 내는 사용자가 통신사 사정을 봐줘야 할 필요가 있는가? 가끔 인터넷 뉴스에서 통신사들이 우리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다는 식의 우는 소리를 보고 있자면, 한 숨만 나오는 것이다. 고객들은 통신사의 사정을 봐줄 필요가 없다. 갑은 고객이고, 을은 통신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변명은 필요없다. 돈을 내면, 혹은 와이파이 광고를 보고 그 서비스에 가입을 하면, 끝까지 그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와이파이 서비스들이 나오겠지만, 가급적이면 '접속되지 않는' 와이파이는 제발 사라져 주었으면 좋겠다. 그 와이파이에 접속하느라 낭비하는 시간도, 사용자들에게는 모두 돈이기 때문이다.
  1. 김승환 2011.10.09 16:11 신고

    그래서 올레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가 만들어진 거잖아요~~

KT가 아이폰을 들여오면서 가장 어필한 것은 Wi-Fi였다. Wi-Fi의 강자였던 KT는 결국 아이폰 덕을 보면서 자사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자랑했다. 많은 사람들이 KT로 넘어갔고, 사실, KT로 넘어갔다기 보다는 아이폰으로 넘어갔다고 보면 되는데, 이 때부터 KT는 스마트폰의 강자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아이폰'이라는 강력한 지원군과, '와이파이'가 있었다.

SK도 놀고만 있지는 않았다. SK가 내던진 승부수는 '3G 무제한 인터넷 요금제'. 3G요금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격역시 절묘하게 책정해서 이정도 쯤은 감안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5만 5천원 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시작으로(버려진 옴니아는 차치하더라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격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러자 KT 또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무제한 요금제를 만들었다. KT와 SK, 고객과 통신사간의 진흙탕 싸움은 이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3G 무제한 요금제가 실행되고부터 언론에서 사라진 뉴스가 있었는데 바로 '요금폭탄' 이었다. 무제한 요금제가 있으니 요금폭탄을 맞을일이 없다. 사람들은 '편안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산간 오지에서도. 어디서나 배터리가 허용되는 한도내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다.
바로 '품질' 문제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KT의 아이폰4를 비롯해서 KT망의 '통화' 품질에 점점 불만을 갖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무제한 요금제가 과다한 3G 트래픽 현상을 유발시킨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패턴도 일단 '무제한 데이터 요금 폐지 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기사들이 먼저 나오고, 그 이후에 통신사와 방통위가 '그럴 일은 없다' 식으로 무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고객들은 통신사에 강한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통화품질이나 3G 인터넷 품질등은 '망 확보'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마트 폰 사용자들이 월 5만5천원 이상을 꼬박꼬박 지출하는 것이다. 이 요금안에는, 당연히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 되어있다는 것이다.

통신사들도 나름대로 할말이 있다. 거북이보다도 더 느린 인터넷 품질 저하의 원인은 이른바 '헤비유저'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한 명의 헤비유저가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시키고, 그래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심지어는 3G로 토렌트 까지 돌린다는 말이 있으니 통신사들의 입장도 이해할 만 하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한 가지 실수하고 있는 것은 그 해결책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 폐지'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경쟁으로 인해 탄생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없애버린다는 것은 두 남녀가 실수로 사고를 쳐서 아이를 가졌는데 감당하기 어려우니 해결책으로 어디 고아원 같은 곳에 맡겨버리겠다는 논리와 흡사하다. 그러면서 외국 사례를 들먹거린다. 외국에서도 이미 없어져버린 요금제라며.

그 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바로 인터넷 종량제이다. 현재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건은 마치 과거 인터넷 종량제이야기의 오마주처럼 보인다. 물론 실행되지 않은채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을 이야기지만 언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지 모른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통신사들이 마음먹는다면 언제든 가능한 이야기다. 칼자루는 통신사들이 쥐고 있으므로, 휘두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수한' 브레인들만 뽑는다는 대기업에서, 고작 생각한게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라니, 개인적으로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KT는 그래도 할말이 있어보인다. 경쟁이 밀리지 않기 위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폐지되면 대신에 와이파이가 있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에 가장 적극적으로 입장을 발표하는 곳은 바로 SK 텔레콤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현재 언론에 보도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이야기는 고객 길들이기용 떡밥일 가능성이 크다. 헤비유저들을 제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한 때 '무료통화' 어플들을 차단시키기도 했던 통신사들 아닌가? 분명 데이터가 폭증하는 곳을 찾아 차단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고 만약에 없다면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브레인들'의 역할 아닌가?
SK는 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이슈로 인해 큰 이미지 광고 효과를 얻었다. '우리는 그럴 일이 없다' 는 식의 언론보도를 통해 KT에게 빼앗겼던 '스마트폰 선구자' 타이틀을 빼앗으려 한다. 반면에 KT의 대응은 소극적이다. 그들이 가진 무기는 현재로서는 오로지 하나. 와이파이 밖에 없다. 사실 스마트폰 유저들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 유저들도, 카페에서 와이파이 잡는 법 정도는 모두 알고 있다.

통신사들의 '안되면 없애버리겠다' 식의 문제해결방식은 마치 대한민국 사회의 축소판 같다. 해결책을 다각도로 연구해볼 생각은 안하고 일단 '폐지'부터 생각하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광고/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다. '폐지'라는 것은 해도해도 안될 때 극단적으로 꺼내들 수 있는 비장의 카드여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폐지'라는 단어는 너무도 흔하게 사용되서 '없애버리는' 행위 자체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없으면 사용하기 힘든 컨텐츠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컨텐츠들은 통신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무료통화 어플들이 그렇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정말 많이 잡수시지 않았던가? 이제는 좀 베풀어야 할 때가 왔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해서, 그들도 베푸는 마음을 좀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통신사들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로 고객들을 약올리는 것은 이제 멈추고, 정말로 '해결책 다운 해결책' 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SKT가 아이폰을 도입한다는 기사를 보았을 때, 당연히 기사에는 KT의 반응도 나와있다. 기사의 내용은 KT가 애써 덤덤하게 대응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나 떨고 있니?' 식으로 겁을 집어먹었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과연 KT가 떨고 있을까?

떨고 있는 척 SHOW 를 하는 것은 아닐까?

우선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SKT의 간단한 역사부터 이야기해야 겠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잠시 망각하고 있는 진실이다.
SKT는 실제로 2G 시절을 평정했었다. USIM칩이라는 것이 없던 시절, SKT는 모토로라의 덕을 많이 보았다. 사실, 지금의 SKT는 모토로라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신기기는 역시 모토로라! 라는 인식이 뿌리박혀있던 시절, 스타텍은 부의 상징이었다. 011 번호의 대명사와도 같았다. 그 이후에 나온 레이저는 스타텍의 재림이었다. 그 면도날 처럼 예리했던 '레이저'는 면도날이 아닌 '양날의 검'이었다. 레이저는 모토로라와 SKT를 모두 흥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모두 망하게 만들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의 성공이후, 영화배우 미키 루크 처럼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 물론 미키 루크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에 의해 재기에 성공했지만, SKT는 대런 아로노프스키처럼 모토로라를 재기시키지는 못했다. 게다가 KT가 출시한 아이폰은 SKT가 2G 시절 끌어모은 고객층을 뺏어가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SKT는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한다. 바로 삼성이다. 이쯤에서 SKT는 시장구도를 '안드로이드 + 심비안 + MS' 와 '아이폰'으로 양분시켰다. 삼성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모토로라는 그냥 한 물간 영화배우 신세로 전락시켜버린 것이다.

물론 KT는 아이폰으로 스마트 폰의 선구자가 되었다. 공유기가 별로 없던 시절, KT는 여기저기에 WiFi망을 깔았다. 3G 데이터 요금의 압박에 시달리던 스마트 폰 유저들에게 WiFi는 마른 하늘에 쏟아지는 소낙비와도 같았을 것이다. SKT가 갤럭시S로 맹공을 펼칠때, KT는 말없이 넥서스 원을 도입했다. SKT는 오로지 '서드파티' 제품군만 있었지만 KT는 레퍼런스 폰을 챙겼던 것이다.

국내 1위 통신사라던 SKT가 만약에 정말로 국내 스마트 폰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려는 자신이 있었다면 아마도 아이폰을 도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자존심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와서, 그것도 '못 이기는 척'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하는 것은 갤럭시S만으로는 국내 시장을 평정하기 어렵다는 계산에서였을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수십개의 안드로이드 폰을 쏟아부어도, 아이폰과 비등비등한 판매량을 고려해볼때 이제는 자신들도 아이폰을 도입해야 한다는 위기감에 봉착했을 것이다. 거기에는 KT가 또 하나의 레퍼런스 폰, 즉 넥서스S를 공급하게 된 것도 한 몫한다. 모토로라를 버리고 선택한 삼성은 자사의 첫 구글 레퍼런스 하드웨어인 넥서스S를 KT에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SKT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삼성을 탓할 수는 없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 삼성은 언제나 '트랜드를 쫓아' 가는 기업이므로, KT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SKT가 아이폰을 도입해도, KT가 웃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스마트 폰 시장에서 KT는 이미 '트랜드'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독점으로 공급한다 해도, 그 약발이 곧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KT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을 것이다. 아이폰 이용자가 SKT와 정확히 50:50으로 나뉜다 해도 기존의 KT망을 이용하던 아이폰3GS유저와 아이폰4 유저가 한순간 SKT로 몰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서 아이폰3GS유저가 SKT에서 출시하는 아이폰5로 넘어간다 해도, 그 수는 많아봐야 기존 3GS사용자의 50%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KT는 나머지 50%의 손실은 어디서 채워넣을 것인가?

바로 삼성과 모토로라다.

삼성은 넥서스S를 비롯하여 갤럭시S의 후속 모델까지 KT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찬양일색인 모토로라의 새로운 스마트 폰 아트릭스도 KT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언론마저 대대적으로 삼성과 모토로라의 외도를 기사화 시켰다. 이것은 SKT측에서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혔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기사를 읽은 고객들이 '왜 삼성과 모토로라가 SKT를 떠났을까?' 라는 의문을 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도 견고하던 그들의 관계가 이렇게 무너질리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SKT의 아이폰 도입 기사가 뜨면서, SKT도 더 이상 안되겠나보다, 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언론의 기사들은 KT의 입장에서 공짜로 자사를 홍보해주는 효과를 주게 되었다. '레퍼런스 폰은 모두 KT'라는 인식도 KT에게 여유를 줄 수 있다. 그러니 SKT가 아이폰을 도입한다해서 KT가 울상을 지을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다.
삼성은 SKT에 갤럭시S를 독점 공급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아이폰 대항마' 였다. 아이폰이 갤럭시S의 대항마라는 인식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삼성이 KT에 갤럭시S 2와 넥서스S를 출시한다면, 더 이상 하드웨어적으로 '대항마'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같은 통신업체에서 발표했으므로 아이폰과 동등한, 혹은 '레퍼런스 폰을 만드는 기업' 이미지가 더 강하게 올 것이다. 요약하자면 SKT의 갤럭시S는 아이폰의 대항마였지만 KT의 갤럭시S 2는 아이폰과 동등한, 혹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다. 시장의 구도는 자연스럽게 기존의 갤럭시와 아이폰의 구도가 아닌 '구글'과 '애플'로 나뉘는 것이다.

그렇다면 SKT가 아이폰을 통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SKT가 아이폰을 도입함으로써 얻는 이익은 미비하다고 생각한다. 아이폰은 여전히 인기있는 스마트 폰이지만 국내에서 그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이폰의 약발은 아이폰4의 예약판매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제 아이폰 효과는 그 정점에서 평행선을 긋던가 아니면 하락할지도 모른다. KT는 아이폰으로 울궈먹을때까지 다 울궈먹었다. 녹차로 따지자면 두세번 우려낸 것이다. SKT가 애플로부터 건네받은 티백은 이미 향이 약간 빠져있는 티백이다.
SKT도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전세가 역전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 모양이다. 블랙베리 토치를 밀어주고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고객들은 SKT의 아이폰이냐 KT의 아이폰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겠지만 모든 아이폰 구매고객들이 '아무런 고민없이 전부 SKT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SKT의 이익은 그저 소박할 뿐이다.

SKT가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해서 KT가 불리할 것은 없다. 지금이야 아이폰 위주로 스마트 폰 시장이 발전했지만 애플 못지않은 장사꾼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폰7이 기다리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한창 성장기의 아이처럼 무럭무럭자라고 있다. 세계1위 업체인 노키아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지금이야 구글 VS 애플이지만 후에는 MS + 구글 VS 애플이 될 것이다. SKT는 아이폰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구글의 차세대 레퍼런스폰 넥서스S와 모토로라의 프리미엄폰 아트릭스에 전력을 했어야 할지도 몰랐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폰7을 독점 공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하나의 파이를 둘이 나눠먹느니, 그것도 상대방이 이미 절반쯤 먹은 파이라면, SKT에게는 차라리 새로운 파이 하나를 더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오늘따라 KT의 SHOW라는 문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마음속으로는 'olleh!'를 외치고, 겉으로는 SHOW를 하는 KT. 그들이 울상을 지으며 흘리는 눈물이 아마도 '악어의 눈물'은 아닐까?


  1. Favicon of http://duffy.tistory.com BlogIcon Duffy 2011.02.25 11:43 신고

    스타택 이야기 재미있었네요 ㅎㅎ 근데 미키 루크 얘기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2.25 14:26 신고

      미키루크 이야기는 미키 루크가 몰락의 길을 걷다가 대런 감독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슬러'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했고 그 영화를 계기로 미키 루크가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 kt가 웃지는 못할겁니다 2011.02.25 13:37 신고

    모토로라는 어차피 skt에서 나가도 별일 없습니다
    그동안 소비자에게 해놓은 개차반이라..
    (저도 모토로라는 안씁니다..공짜로 줘도..)

    문제는 삼성인데 skt는 국내단말기 최대소비자입니다
    (한국은 imei화이트리스트규제로 통신사만 휴대폰을유통할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삼성이 skt를 우대하면 통신사 줄세우기를 했지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kt를 우대하지는 못하는게 skt가 가진 유통망과 자금력이 크거든요
    삼성의 자가당착인데 그동안 skt에만 우량단말기를 밀어줌으로서
    skt의 이름값을 너무 크게 키워놓아서
    삼성은 포기해도 skt는 포기않는 고객이 태반입니다
    같은 단말기라면 skt에서, 통신사를 고른다면 skt라는거죠..
    그 통신사를 포기하게 만든 아이폰이 그래서 대단한거죠.
    삼성이 kt에서 하듯이 skt에 물먹이면 skt는 lg와 손 잡으면 그만입니다..

    kt가 불리할건 없지만 그렇다고 이득일 것도 없다는거죠..

    • Favicon of https://heejune.net BlogIcon Heejune 2011.02.25 14:26 신고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 그러나 SKT도 그동안 많은 욕을 먹었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차츰 바뀌고 있음을 감안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지나가다 2011.02.25 15:27 신고

    사실 아트릭스와 넥서스s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잘됬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k 쓸 생각이 없거든요.

    sk가 확 망해서 현대로 넘어갔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재계에서 위에서부터 이미지 좋은 기업으로 내려오면 어느새 현대 이하까지... 그나마 제일 이미지 좋은 현대한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성 한국에 있는 다른 제국 (법이 달라? 아니면 법을 무시?)
    LG 넌 왜 항상 삼등이니(꼴등아니니 다행이다만 NC보다는 잘하겠지?)
    SK 축구이용해 먹는 나쁜 야구기업
    현대차 국민이 봉이냐
    롯데 일본...기업
    현대 왜 금강산에 들어가서 털리는지...
    CJ ... 영x투자 열심히
    두산 왜 국방을 고따구로 만드는 것이냐 손대는 무기마다 문제가 생겨
    효성 사돈 잘두셔서 족헸습니다.

  4. 5345 2011.02.25 16:29 신고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못해도 본전치기인 KT입니다..

  5. 00 2011.02.25 19:22 신고

    삼성을 우습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스마트폰이 아닌..일반 폰 중에는 삼성이 대부분입니다.

    삼성과 KT가 스마트폰으로 불화(?) 있을때 KT 피쳐폰은 못 봐줄 수준이였지요


    그리고 서울이 아닌 지방 50만명 정도의 도시만 가도
    와이파이 망은 KT 꺼 밖에 없답니다...

    모토글램 쓰는 제가 약정기간 채우고 KT 간다고 다짐한 이유랍니다.

  6. 돌돌이똥개 2011.03.23 21:54 신고

    와 정말대박이네요 하나하나 다읽어봣어요 케이티 정말대박이군요 아이폰유저가 에스케이로간다고 해도 삼성과모토로라가있다... 거기서 완전 소름돋앗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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